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1.8%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가동률이 86.2%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도 전국적으로 72.2%, 수도권은 79.6%가 사용 중이다.
병상 포화로 위중·중증환자가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숨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1명이 병상 배정 전 숨졌고, 16명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2%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82.6%, 수도권은 86.7%로 치솟았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7.0%, 수도권은 83.8%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1533명이다. 고령층이 514명, 기저질환자는 1019명으로 모두 입원치료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50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기자 수 1258명과 비교해 하루 만에 250명이나 늘었다. 종전 최다 수치는 지난달 26일의 1310명이었다.
이날 대기자의 대기시간을 구분해보면 1일 이상 693명, 2일 이상 349명, 3일 이상 174명, 4일 이상이 292명이다. 이 가운데...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가동률이 85.0%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전국 71.7%)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전국 70.9%)도 상황은 비슷하다. 정부가 추가 확보한 병상도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위중·중증환자를 모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애린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준비 안 된 위드 코로나로 환자가 급증하고, 병상 수를 행정명령으로 급격하게 늘리고 있는데 중환자실 인력은 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다”며 “중수본에서 의학적·윤리적 우선순위 고려가 없어 무분별한 입실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환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정부는 무증상·경증 등 환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위중·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대응책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강화해 활성화한다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약 1만 명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그 이상을 위해서는 상당한 의료적 조정이 추가로 필요해 예정된 병상 확충 작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최대한 빠르게 중환자실을 확충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배정 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교회에 대한 추가적인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이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종교계와 함께 종교시설 쪽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 중에 있다”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절반이 백신 미접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낮은 청소년 접종률과 함께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령층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이 미접종”이라며 “중증 환자를 감소시키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행정명령과 의료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2월 중순까지 중증환자 병상 50여 개 등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처럼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는 상황에선 이조차 부족하다.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는 서울은 345개 병상 중 311개가 사용돼 90.1%의 가동률을 기록하자 자체 비상의료·방역조치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들이 확진 전 지역사회에서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들의 접촉력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격리를 안 시키고 있어 확진자를 발생시킬 수 있지 않았나 해서 검사·조사를 서두르고...
단,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는 중”이라면서도 “위험도 평가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적모임 증가와 최근 확산세 간 개연성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위·중증환자 증가 등이 기본접종 5개월 이상 경과한 고령층의 돌파감염 증가에...
확진자, 위중·중증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확보 행정명령(5·12일)에 이어 이날 비수도권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통해 267병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병상 확보는 아직 더디다. 5일 이후 누적 792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나, 이 중 중증환자...
중수본은 고병원성 AI가 대부분 오리 농장에서 발생하면서 오리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오리를 농장에 들여올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는 사전에 방역·소독시설을 점검한다. 점검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오리 반입을 허용한다.
지자체는 시설이 미흡한데도 오리를 들여오는 농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으나, 이런 엄중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부분, 비상계획까지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의견들이 있다”고...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지난 5일과 12일에 내렸는데, 이번에 수도권 준중증 병상 402개를 목표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다음 주까지 목표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AI 발생농장에서 방역·소독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차량·사람이 출입하는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며 "농장에선 미흡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고병원성 AI 위험도 평가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 반경 500m 내 전 축종'으로 적용...
중수본은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에 대한 협조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4단계 소독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2일 행정명령 이후 수도권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병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준중증 병상은 상급종합병원 22곳과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곳을 대상으로 454병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중등증 병상은 200~299병상 종합병원과 병원 61곳으로부터 692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수본은 “입원환자 소개(疏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