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유업체인 중국고섬은 2011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으나 2개월 만에 1000억 원대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 2013년 상장 폐지됐다.
원양어업 전문 업체 중국원양자원은 허위 공시와 회계문제 등으로 2017년 상장 폐지됐다. 모두 금융감독당국의 허술한 관리와 한국거래소의 과도한 실적 쌓기가 낳은 참사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이날 세미나는 한국금융연구원 위원, 기획재정부 과장, 금융위원회 과장, 금융감독원 국장 등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2021년 경제전망 △금융시장 환경변화와 전망 △은행 산업 환경변화와 전망 △보험ㆍ비은행 산업 환경변화와 전망 등이 주제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1.2%, 내년은 2.9%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2021년...
이에 전날 마윈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외환관리국에 불려가 ‘예약 면담’을 했다.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과 후샤오밍 최고경영자(CEO)도 함께 소환됐다. 예약 면담은 중국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의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요구사항을 전달하거나 질타하는 일종의 ‘군기 잡기’다.
앤트의 모바일 결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윈 창업자는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외환관리국의 소환 명령에 따라 ‘예약 면담’을 진행했다.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과 후샤오밍 최고경영자(CEO)도 함께 소환됐다. 예약 면담은 중국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의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마지막 절차였던 앤트그룹의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학혁신판·영문명 스타마켓) IPO에 최종 승인을 하면서 앤트의 상하이와 홍콩증시 이중상장이 확정됐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SRC는 이번 주 초 홍콩증시 상장을 승인했고 홍콩거래소도 상장 필수 절차인 공청회를 통해 그린라이트를 줬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이날 앤트그룹의 홍콩증시 IPO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홍콩거래소도 같은 날 상장 필수 절차인 공청회를 비공개로 열어 이를 승인했다.
앞서 앤트가 상장할 또 다른 곳인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학혁신판·영문명 스타마켓) 이사회는 이미 9월 말 IPO 계획을 승인했다.
이제 남은 유일한...
상하이 스타마켓·홍콩증시 이중 상장 임박 스타마켓 IPO 최종 승인은 이달 말 나올 예정 최소 350억 달러 조달 전망…아람코 누르고 역대 최대 IPO 확실시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핀테크 대기업 앤트그룹의 중국 상하이·홍콩증시 이중 상장이 임박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앤트그룹의...
미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미국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이었다. 이에 므누신 장관을 주축으로 한 실무그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등이 더해져 권고안을 정리했다.
FT는 미·중 관계가 수 십 년 만에 최악인 상황에서 나온 이 보고서는 양국 간...
황톈무(黃天牧)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위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미국 증권업체가 홍콩에서 대만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른 글로벌 은행들은 신규 지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증권사와 은행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황 위원장은 “우리가 누군가를 대체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신량재경에 따르면 팡싱하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차관)은 지난달 말 열린 경제매체 차이신 주최 포럼에서 “위안화의 국제화는 향후 외부의 금융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리 계획을 마련해야 하며, 우회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대부분 달러 거래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방식의 안전성에 대해...
앞서 팡싱하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차관)은 지난달 말 열린 경제 매체 차이신 주최 포럼에서 위안화 국제화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신량재경 등에 따르면 당시 그는 “위안화의 국제화는 향후 외부의 금융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리 계획을 마련해야 하며, 우회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물론 미국이 자국의 이익이나 글로벌...
메디톡스는 2018년 2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뉴로녹스의 시판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몇 차례 지연 끝에 연내 승인이 예상됐으나, 식약처의 허가취소로 중국 허가 역시 불확실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휴젤이 중국 시판 허가가 임박해 메디톡스를 제치고 중국 시장에 먼저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식약처의 이번 결정이...
메디톡스는 2018년 2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뉴로녹스의 시판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몇 차례 지연 끝에 연내 승인이 예상됐으나, 식약처의 허가취소로 중국 허가 역시 불확실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휴젤이 중국 시판 허가가 임박해 메디톡스를 제치고 중국 시장에 먼저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식약처의 이번 결정이...
이들 기업이 중국 공산당 영향 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또 상원은 현안이었던 중국 기업의 재무 불투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메스를 대려 한다. PCAOB는 그동안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에 대해 회계 감사를 실시하려 했으나 중국 정부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SEC의 감독을 받는 PCAOB는...
일본 '라인'이 대표적인데, 라인은 지난해 7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가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나은행 현지 법인과 함께 디지털 뱅크 사업을 진행하며, 태국에서는 현지 은행과 합작회사를 세워 금융에 진출했다.
해외 금융서비스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국내 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통장...
메디톡스는 2018년 2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뉴로녹스의 시판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내 승인이 예상됐던 뉴로녹스의 시판허가가 재차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소송전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은 6월 5일 예비 판정 결과가...
미국의 금융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6일(현지시간) 중국 IT 기업 줌테크놀로지스(Zoom Technologies)의 주식 거래를 중단시켰다.
미 경제 매거진 포춘에 따르면 SEC는 이날 투자자들이 나스닥에 상장된 ‘다른 회사’와 혼동하는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회사는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Zoom Video Communications)...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63개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제재 면제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66개사가 제재면제를...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기업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사업장을 중국에 두고 있는 상장사들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미제출 기업 가운데 행정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은 상장사 기준 총 41곳이다.
금호전기는 19일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중국 소재 주요 계열사 등의 결산이 지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 등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면제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재면제대상 신청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의결결과는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