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실물 지표가 3월에 발표되므로 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3월 1일 발표된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중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이어 “중국 경기 개선 여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코멘트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확인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3을 기록해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시기를 제외하고 200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둔화를 시사한다고 S&P글로벌은 분석했다.
미국 경제에 냉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재개방 이후 성장세에 시동을 걸었다. 2월 공식 제조업 PMI는 52.6으로 1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택판매는...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회를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자극되는 가운데, 상해 종합지수는 예상치를 웃도는 PMI로 심리적 저항선인 3300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강한 경기지표로 추가 부양에 대한 후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주택 관련 내구재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시장이 안도하는 모양새였다. 위안화 강세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PCE 가격지수, 7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아직 디스인플레 단계 아냐”“경기 후퇴ㆍ실업률 상승 없이도 물가 잡을 수 있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물가와 관련해 아직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상승 둔화)’ 단계가 아니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진단했다.
옐런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또 “4분기 인플레이션 상향은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뒷받침한다”며 “이는 올해 하반기 더 높아진 금리로 인해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탄탄한 노동 시장과 강력한 가계 대차대조표, 균형 잡힌 주택 시장 등을 고려할 때 경기 침체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90.2)는 1월(90.7)보다 0.5포인트(p) 떨어졌다.
한은은 올해 민간소비가 2.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4.4%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한은은 “부문별로는 해외 여행이 늘면서 국외 소비의 펜트업 효과가 본격화하겠으나, 국내 소비는 완만한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주택경기 부진은 경기 하방...
국내외 경기 둔화 정도, 공공요금 인상폭과 파급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은 2월 들어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원ㆍ달러 환율과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증대됐다.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세를...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부동산시장 부양정책 및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 등에 힘입어 3포인트(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100) 및 2022년 이전 최저치(83, 2019년 3월)를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
한은은 "우리 경제는 하반기로 갈수록 대외여건 개선으로 성장세는 회복되는 반면 물가 오름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미 연준...
지역의 경기 반등 모멘텀도 2분기 중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중 달러화 강세를 지지할 요인은 많지 않다. 점진적으로 달러는 약세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달러화 지수는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달러화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통화 중 엔화 가치만 2% 내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부동산시장 부양정책 및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 등에 힘입어 3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다만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3p 상승한 69였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구직자 확대 기대 등에 따른 결과다.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루이스는 “작년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주로 코로나 봉쇄, 타이트한 고용시장, 주택 공급 부족 등 비화폐적 요인과 관련됐다. 최근 수요-공급 문제는 풀리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원자재, 특히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오를 수 있고 경기침체로 중앙은행들이 ‘이지머니’ 정책으로 돌아서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요-공급 요인은...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월 18일) △미국 대통령의 날 휴장(2월 20일) △유로존 2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2월 21일) △유로존 2월 마킷 PMI(2월 21일) △미국 2월 마킷 PMI(2월 21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2월 23일)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2월 23일) △미국 2월 FOMC 의사록 공개(2월...
1월 전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실적)는 69로, 지난달보다 5p 내려가는 등 기업 체감 경기도 나빠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월 전산업 BSI 전망도 68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 세계 경제 연착륙 기대감과 함께...
1월 전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실적)는 69로, 지난달보다 5p 내려가는 등 기업 체감 경기도 나빠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월 전산업 BSI 전망도 68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 세계 경제 연착륙 기대감과 함께...
이어 인천·경기·서울이 20% 넘게 내렸다. 대구(-18.33%), 부산(-13.72%), 울산(-12.33%) 등도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내리면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작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작년 실거래가지수 하락에다 현실화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기준으로도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1.8포인트(p) 상승한 67.6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택사업 경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서울은 17.1p(46.9→64.0) 상승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15.4p(45.7→61.1), 16.6p(47.9→64.5) 올랐다.
조강현 주산연 연구원은 “규제지역 해제와 더불어 1·3 부동산 대책에...
주택금융공사 추계 우리나라의 주택구입부담지수 역시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 평균이나 국제적 평균에 비해 크게 높아진 PIR나 가계부채 수준이 결국 평균 수준으로 수렴(mean reversion)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의 집값 하락은 전형적인 주택 경기...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 공급자 관점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경기 전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선(100.0)을 넘기면 입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일 때는 반대다.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46.3에서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1월 PPI,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1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AIG‧파라마운트글로벌‧하스브로‧마라톤오일 등 실적 △17일 1월 수출입물가지수, 1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 등이 기다리고 있다.
발표일정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월 11일) △유로존 4분기 GDP(2월 14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2월 14일) △유로존 12월 산업생산(2월 15일) △미국 1월 소매판매(2월 15일) △중국 1월 주택가격(2월 16일) △미국 1월 생산자물가(2월 16일) △미국 1월 수출입물가(2월 17일)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월 18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