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임박하면서 최근 20개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금융위원회에 1차 등록됐다. 1차 등록 회계법인은 이달 14일 사전통지 예정인 주기적 지정제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6월까지 감사 실무 수습을 완료한 등록 회계사 수가 600명을 넘은 빅4는 무난히 가군에 안착했다. 회계사 120명을...
금융위는 감사인주기적지정제와 관련해 회사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감사인 재지정 요청 범위를 하위 회계법인 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은 피감 회사의 자산 규모, 감사인의 회사 규모를 기준으로 각각 5개 군으로 분류해 회사가 속한 군보다 감사인의 군이 낮아지지 않도록 배정한다.
감사인을 지정받은 피감 회사는...
이들은 다음 달 사전통지 예정인 주기적지정제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선정될 수 있다.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되면서 내년부터 상장회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상장회사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금융위는 6월까지 등록을 신청한 회계법인 중 20개...
삼일회계법인에 외부감사를 맡겨왔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회계법인을 다른 곳으로 변경하게 됐다.
오일선 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감사의 독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국내 회계법인 간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며 “특히 중견 회계법인들이 외형을 확장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우려는 노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되면서 올해 1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의 상장사 외부감사는 금융당국에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만이 수행할 수 있다.
2020사업연도부터 시행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에 따른 지정 감사를 맡으려면 이달 안에 감사인 등록을 마쳐야 하는 만큼 주기적 지정 감사를 수주하려는 법인들이 합병을...
국내 최대 회계펌인 삼일회계법인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삼성생명보험과 삼성전자 감사에서 손을 놓는다.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비감사 부문 업무의 비중 확대를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대상 대기업 20여 곳의 회계펌이 바뀌게 된다. 이...
신외부감사법 도입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대상 기업들이 어느 회계법인으로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기업의 외부감사인이 선정되면 이에 맞춰 상위군에 있는 같은 회계법인으로 이동하는 연결 자회사들도 잇따를 전망이다.
9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모두 지정감사 대상인 경우에는 감사인을...
일각에서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감사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 회장은 “기업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려 ‘빅4’ 회계법인끼리 감사인을 바꿔도 감사품질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저하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이러한 지적은 회계개혁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회계개혁의 가장...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회계법인별 5개 군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상위 군에 들어갈수록 보다 큰 기업을 감사할 수 있기 때문에, 회계펌들은 합병과 인력 충원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소속 공인회계사가 전일 기준 1976명으로 국내 회계펌 중 가장 많다. 삼정회계법인은...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내년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첫해 대상 기업들의 대형 회계법인 쏠림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감사인 지정방식에서 기업별 가중치를 부여해 대형 회계펌 편중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감사인 지정방식은 우선 회계법인의 지정점수대로 감사인 지정순서를 정한다. 이후...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이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이 대상 기업과 회계법인들에 세부 내용을 설명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주기적 지정제 등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2일에 이은 2번째 설명회다. 이날...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일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처음 준비하는 대상 기업들의 문의가 증폭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주기적 지정제를 위시한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6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과거 6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을...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대상 기업과 회계법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은 저마다 이해득실 파악에 한창이다.
8일 금융감독원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주기적 지정 방식은 회사의 전기말 자산(별도) 규모에 따라 5조 원 이상을 가군으로 구분한다. 감사인은 소속...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있어 강세가 멈칫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역캐리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하반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가 본격 도입된다"며 "현금흐름에 기반한 크레딧 지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자 대상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6년 시작한 회개계혁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2017년에는 6+3 주기적지정제 등 감사인 독립성 확보를 위한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공포됐고, 1년여에 걸쳐 하위규정 정비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에는 표준감사시간이 제정됐다”면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회계개혁의 마지막...
3년은 정부지정, 6년은 자율수임인 주기적지정제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다. 고객사에도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 주52시간 근무제 등 변화로 이른바 빅4(삼일‧삼정‧한영‧안진)에 신입회계사 등 인력 편중이 심해질...
신외부감사법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이 다가오면서 재계에 회계법인 변경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자율로 외부감사인을 6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제도다. 내년부터 매년 220개 기업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데 금융감독원은 이번 지정 대상을 선별해 11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주기적지정제는 신외감법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7월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지정제도 등 제도 운영과정에서 발견되는 개선 사항에 대해선 금융위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주기적지정제가 시장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내년부터 주기적 외부감사인 지정제도와 내부회계관리제, 감사인 등록제 등이 추가로 시행되면서 상장사들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외감법이 추가 시행된다.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으로 상장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와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감사인 평가기준 신설이다. 감사인은...
회계위반 유형별로는 당기손익과 자기자본 등 핵심사항 지적비중이 전체 7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향후 감사품질에 대한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지정제와 감사인 등록제 등 신 외감법 하에 감사인들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양질의 회계감사를 수행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