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이후 회계법인이 상장회사보다 우월하다고 평가되는 측면에 대해 시장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가 소규모기업의 회계 인프라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2~3개의 회계법인을 금융당국이 제안하면 그중에서 기업이 협의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감사인에게 책임을 묻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주기적인 직무 교대와 주기적감사인지정제가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6~2020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 6월 한공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외부감사법은 △유한회사에 대한 외부감사 도입 △상장법인 등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표준감사시간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외부감사법은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이후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STX 등의 대형 분식회계 사건이 발행한 영향으로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강조되며 2018년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일부...
도입한 주기적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도는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주장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도 “정상기업에 대해 지정감사제를 도입한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영국도 감사 품질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 특수한 경우에 감사인지정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김 회장은 "학교법인에 대한 주기적지정제가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고 공동주택 외부감사에 감사인 선임제도를 개선하는 입법안도 여러 건 마련됐다"며 "이들 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 흐름에 발맞춘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를 양성할 것을...
감사인주기적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 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형 비상장사들은 2020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 14일 이내 지배주주 소유주식 현황 등 소유·경영 분리 여부 관련 자료를 증선위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대상...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현상을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엄격한 감사환경 조성과 주기적지정제 시행에 따른 감사인 변경,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비적정의견 회사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업의 회계처리 부담 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K-IFRS 질의회신 범위 확대(사실판단 포함), 충분한 회계처리...
금융당국은 앞으로 신용등급 ‘BBB’ 이상 회사는 재무기준에 따른 감사인 직권지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 등을 포함한 회계개혁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회계개혁 간담회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올해는 주기적지정제 등 회계개혁 핵심제도가 시행되는 첫해”라며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그는 “기업 요인에 의해 지정 사유가 발생하는 직권지정제와 달리 주기적 감사인 지정은 기업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다”며 “따라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에 있어서는 기업 특성에 적합한 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선택권을 어느 정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제도 개선 외에도 회계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에 골몰하고 있다. 그가 직접 꼽은...
올해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다. 시장에선 감사인 교체 간의 전기 감사인과 의견 불일치, 전기 재무제표 재작성 대란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감사 보수 인상에 대해선 아직 시장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는 한계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감사보수 인상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건전한 자본시장을...
채이배 전 의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개정을 주도한 정치인이다.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를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의정 활동 핵심 과제였던 ‘회계 개혁’ 완수를...
감사인주기적지정제 시행 등으로 감사인 교체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ㆍ당기감사인끼리 전기 오류 수정을 가지고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감사인간 갈등 발생 시 제3자 조율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1인)와 회계전문가(2인)로 구성된 '전기오류수정 협의회'를 운영해 회사와...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대한민국의 회계개혁이 투자자를 위한 조기경보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하고 있고, 특히 우리가 도입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도의 성공여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어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하여 4년 자유선임 후 2년 지정하는 “4+2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끝나지 않은 신외감법 후폭풍 =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신외감법) 일환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 처음 시행된다. 상장사가 6년간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했다면 그 이후 3년간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직권 지정받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11월 상장사 220곳과 회계법인에 최종 통보를...
이는 ‘표준감사시간제’ 도입으로 감사보수가 늘어난다는 기업의 목소리를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회계 품질 개선을 위해서 법인은 역량을 초과하는 일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일감에 맞춰 인력을 충원할 생각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역량에 맞는 일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국내 빅4...
특히 내년부터 새로운 외부감사법의 핵심제도 중 하나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지만 영세한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것이 현실인 만큼 부정적인 감사의견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아울러 지난해 시행된 외감법 개정안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곧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정감사 회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인 지정제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가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간은 감사인을 지정받아야 하는 제도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올해 11월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 대상 회사...
이번 감사인 지정제에서 삼일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일은 KB금융지주를 내준 대신에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굵직한 금융회사를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재지정 요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은 내년 외부감사인 지정회사를 선정해 회사와 외부감사인에 각각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 사전통지에 따르면...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대상 기업의 국내법인은 물론 해외계열사까지 외부감사인의 물갈이가 전망된다. 많은 해외사업장을 거느린 대기업의 경우 국내 빅4 회계법인과 글로벌 멤버펌이 일치하면 감사효율이 제고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서 국내 회계법인과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