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최루액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헬기를 이용한 최루액 투척은 오후 7시가 넘도록 계속됐다.
경찰은 헬기 2대를 동원해 노조원들을 향해 최루액이 든 비닐봉투를 떨어뜨렸고, 노조원들은 폐타이어를 태우며 저항했다.
양측의 충돌은 오후 8시께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됐다.
노조측은 경찰이 투척한 최루액...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지휘부회의를 열어 쌍용차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
쌍용차 임직원 1500명도 이날 오전 정상출근해 본관과 연구동 등에서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본관과 연구소에서 정상 업무를 재개하는 한편 경찰이 전날 추가로 확보한 프레스 공장 등의 장비를 점검하기로...
경찰들이 계속 공장을 향해 진입하자 노조는 한때 도장공장 위에 불을 피워 살수차가 동원되기도 했다.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이날 쌍용차 파업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상황에 따라 도장공장안으로 경찰력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공권력 투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이날 쌍용차 파업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상황에 따라 도장공장안으로 경찰력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공권력 투입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 절차 착수에 따라 경찰력을 공장 안으로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조원들이 점거 중인 도장공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