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조 양 일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해경은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했다. 잠수 요원들도 동원됐다.
승용차는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가두리양식장 끄트머리에서 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다....
이 차량은 조양의 아버지(36)의 승용차와 차량 번호가 같았고, 트렁크 안에서 채취한 지문 역시 유나양 가족 지문과 일치했다고 한다. 경찰은 트렁크에 남아있던 여행용 가방과 손가방 등 일부 유류품을 회수해 정확한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방엔 옷가지와 목 베개 등 일상적인 물품만 들어있었다고 한다. 손가방은 ‘제주공항면세점’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이번...
29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발견된 조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할 예정이다.
차량은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가두리양식장 끄트머리에서 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다.
썰물이었던 발견 당시 수심이 10m가량이었다. 인양 작업이 이뤄지는...
조 양의 아버지 조 씨가 평소 코인 투자를 해왔으며, 투자에 실패했다는 증언도 나와 경찰이 조 양 아버지의 코인 투자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28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양이 살던 집 우편함에 채권추심기관 독촉장과 민사소송 통지서 등이 쌓여있으며 집 월세도 밀려있는 상태다. 조 양 어머니 이 모 씨 앞으로 신용카드사 한 곳에서만 카드대금 2700여만...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양 가족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쯤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에서 아버지 조모(36)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앞서 오후 3시...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양 가족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서 아버지 조모(36)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수중 수색 요원들이 잠수를...
경찰은 해당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6분쯤 통과한 것으로 보이는 인근 버스정류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종된 조양 아버지의 차량 부속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차량 부품이 발견된 지점은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기지국과도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 분석을 통해 발견한 부품이 해당 차량과 일치하는지...
조양이 교외 체험학습 기간 중 수업일수 18일을 빠졌지만, 학교 측은 제도적 근거가 없어 해당기간 중 위치·체험 학습계획 이행 내용 등을 파악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결과적으로 조양 가족의 실종이 체험기간이 끝나고 뒤늦게 확인돼 수사가 제 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외학습 제도가 한 달 넘게 수업일수를 인정하면서도, 신청·증빙 절차는 허술해 제도...
28일 경찰에 따르면 한 달 가까이 행적이 묘연한 조 양 가족이 거주하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 현관문는 ‘법원 특별우편 송달’을 안내하는 노란 딱지가 붙어 있었다. 법원 특별우편 송달은 법원집행관실에서 민사나 형사소송, 채무불이행 등과 관련한 서면을 보내는 우편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사에서 (조양 어머니인 이모씨에게) 2700만~2800만 원 받을...
그는 “아이를 데리고 밀항하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밀항한다는 건 빚을 많이 진 사람의 도주 가능성인데 빚을 진 본인(조양 아버지)만 도주하면 되는 것 아닌가. 도주할 생각이었으면 옆에 여러 명을 달고 가는 건 어렵지 않나”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뒀다면 굳이 하루 숙박비가 40만 원이 넘는 풀빌라에 머물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학교 측은 조양의 부모가 유나양이 아파서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고 알려 ‘질병 결석’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인 18일은 지방공휴일로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는 날이었다.
학교 측은 교외 체험학습 기간이 끝나도 유나양이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21일 가정방문을 했다. 집 앞에 카드 대금 독촉장 등 우편물이 가득 쌓여있자 이를...
다음은 조 양 가족의 시간대별 행적.
△5월 19일조 양 가족은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제주에서 농촌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완도로 떠남.△5월 24~28일조 양 가족은 완도 신지면의 한 펜션에 투숙하고 퇴실.△5월 28일28일 이 펜션을 나온 뒤 인근에 있는 조 양의 아버지(36)의 친척이 살았던 빈집에서 하루를 보냄.△5월 29~30일원래 묵던 펜션에 이틀간 다시 투숙.△5월...
조사 결과 조 양 가족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완도 신지면의 한 펜션에 투숙하고 퇴실 후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시 투숙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해당 펜션에서 나왔으며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20분쯤으로 조 양 아버지의 휴대전화였다.
경찰은...
승 위원은 “(조 양) 학교 선생님들이 집에 갔을 때 우편함에 여러 가지 독촉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독촉장이 있었다고 해서 얼마만큼 경제 형편이 어려웠는지 (파악하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밀항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출입구가 막혔을 때 밀항하는 건데 만약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 할지라도 신용카드라든가 이런 게 나중에...
26일 YTN은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조 양 가족의 실종 직전 모습으로 보이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 양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에게 업혀서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잠시 후 인근 주차장에 있는 은색 아우디 승용차에 나타난 이들은 조 양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업고...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삼건, 강진건설, 금보, 나로건설, 더좋은건설, 삼건, 아트텍, 씨티이엔씨, 조양산업, 청익, 칠일공사 등 10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87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8년 4월~2019년 9월 한빛아파트 등 6개 아파트가 실시한 하자·유지 보수 공사 입찰에 참여한 이들 업체는 사전에 낙찰...
이 후보는 이날 속초 조양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개별관광은 대북 제재와 관련이 없고 남북 간에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건은 제도나 제재의 문제가 아니라 남북 간의 신뢰와 실천 의지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속초시 대장주로 꼽히는 조양동 속초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9월 5억15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해당 아파트 같은 평형은 2월 4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7개월 새 7000만 원, 약 15% 오른 셈이다.
업계에선 강원이 ‘규제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외지인들의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현재 강원도는 18개 시·군·구 모두...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조양∼춘천 분기점 부근, 남양주 요금소 부근∼서종 부근 등 11㎞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5만 대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 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봤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