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조선 3사들의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여러 리스크로 인해 일부 진행 중인 선박 발주 프로젝트들의 계약 시점이 늦춰질 수 있고, 올해 LNG선 수주계약 또한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이를 프로젝트 취소와 선박 수요 급감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조선3사들은 중국, 일본보다 우월한 기술을 보유한 만큼 또 한 번 수주 싹쓸이가 예상된다.
5일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초대형 LNG선(17만㎥ 이상 기준) 총 발주량은 88척으로, 전년 대비(50척) 38척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 초대형 LNG선 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6척)...
한국조선해양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중공업 52억 원, 현대미포조선 155억 원, 현대삼호중공업 10억 원 등 조선 3사에 반영된 공사 충당금은 지난해 4분기 217억 원이다"며 "이는 전체 공사 대비 0.35% 비율로 전 분기 0.52%보다 소폭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사는 이날 울산과학대학교 동부 캠퍼스에서 '현중마이스터대학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약식(MOU)'을 열었다.
올 3월 개교하는 이 대학은 현대중공업이 2013년부터 운영해온 사내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을 기업 맞춤형 산업체 위탁 학교로 전환한 것이다.
학생들은 울산과학대학교의 체계적인...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관련 악재는 걷어내고, 가뭄에 단비 같은 수주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N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해양플랜트 잠재 수요가 최대 100척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BK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 증가가...
특히 이 선박은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 KC-1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물창은 LNG를 영하 162℃로 냉각시켜 600분의 1로 압축한 액화 상태의 가스를 담는 탱크로 LNG선의 핵심기자재다.
산업부는 LNG 추진선박 보급 확산과 벙커링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국비 150억 원...
조선 3사는 올해 목표 달성에 모두 실패했다. 미ㆍ중 무역갈등 여파로 발주량이 예상보다 적었던 탓이다.
삼성중공업만이 목표 달성에 가장 가까웠다. 삼성중공업은 26일 기준 수주 실적이 71억 달러로 올해 목표(78억 달러)의 9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선 18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부유식...
경쟁사인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60%, 70% 안팎의 성적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삼성중공업이 올해 조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도 3분기까지 연간 수주목표의 30%에도 못 미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막판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4분기 들어 1조9000억 원...
자동차ㆍ조선과 금융 등 나머지 33개 업종 전망도 현상 유지 정도였다.
국내 신용평가 3사도 비슷한 평가를 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 전망이 있는 43개 기업 중 30곳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도 각각 37개사(평가 대상 56개 사 중), 27개사(50개 사)를 ‘부정적’대상에 올려놨다.
등급 조정도 빨라졌다. 현대자동차의 신용도가...
조선 업황 악화 탓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던 조선 3사가 감원 규모를 점점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주량 증가와 대규모 LNG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력 감축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의 조선 3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의 올 3분기 기준 전체 직원 수는 3만42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5명...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일본이 △531만CGT(31%), 중국은 △345만CGT(12%) 등 큰폭 감소한 반면 한국은 꾸준히 안정적 일감을 확보해 1000CGT 가량이 증가했다.
한편,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고부가가치 LNG선 발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의 LNG 프로젝트 물량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실적 악화, 반도체·철강·조선·정유업종 등에서의 일본의 견제와 중국의 거센 추격 등에 기초 체력이 약화된 탓이다.
이들 기업이 신용등급 하향으로 이어진다면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원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실적도 덩달아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30일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의 LNG선 연간 건조 능력은 대동소이하다.
올해 수주 목표에 대해서는 달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국조선해양은 수주 목표에 대해 "LNG선 관련 대형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결론을 내느냐에 따라 수주 실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한국조선해양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NG선에 건조 능력에 대해 "연간 건조 능력이 삼호중공업을 포함해 20척 정도"라며 "늘리는 게 반드시 좋은 건 아니고 현 상황에서 최대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사가 (연간 건조 능력이) 대동소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와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2∼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인 코마린에 참가했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조선ㆍ해양 산업전시회로, 올해 미국...
조선 3사가 올해 목표 수주액을 아직 채우지 못한 가운데 연말에 있을 카타르발 LNG선 발주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이 최대 100척가량의 신규 발주를 넣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 3사는 10월 현재 2019년 수주목표량의 50~70% 수준을 달성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이...
현재 카타르 국영석유공사는 최대 80~100척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으로, 국내 조선 3사가 상당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이어 “최근 초대형 LNG운반선 입찰 프로젝트에서 선주는 ‘향후 노동조합이 기업결합 이슈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공정이나 납기가 지켜지겠냐’며 우려를 표했다”며 결국 우리는 수주를 하지 못했다“고...
또 지난 5월부터 노사간 대화를 시도했지만 팽팽한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역시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어 조선3사 모두 연내 마무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수주 달성액은 연말을 앞두고 있지만 연간 목표치(159억 달러)의 절반에 못 미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2만3000TEU급 선박 12척 등 초대형 스마트 컨테이너선 20척을 국내 조선 3사에 발주한 바 있다. 이 선박들은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상선에 인도된다. 이외에도 현대상선은 대우조선해양과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상선이 오랜 불황을 터널에서 벗어나 2020년 3분기 ‘흑자전환’이...
세계 3대 국제 가스·오일 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에서 우리 조선3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뽐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17~1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19에서 우리 조선사들은 우선 친환경 부문에서 글로벌 메이저 선급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글로벌 5대 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