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는 경쟁업체 간 유례 없는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KDDX 사업 수주도 중요하지만 감정싸움으로 이어진다면 향후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등 대규모 사업 수주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양사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안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은 미쓰비시와 가와사키중공업이 원팀을 구성해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종목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 섹터가 실적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에코프로비엠,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화학, 에너지, 철강 섹터는 부진하며 섹터별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8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의뢰해 집계한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분석 결과, 증권사가 컨센서스를 발표한 종목...
업계 관계자는 “타 업계에서도 하나의 업체가 주력 분야를 나눠 계열사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전문성 향상을 꾀하는 경우가 있다”며 “조선업계에서도 그러한 효과가 일정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 중에서도 HD현대삼호가 가장 성공적으로 선택과 집중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주력 선박 건조 집중과...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0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옛 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도 지난해 한화그룹으로의 인수 후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9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628억 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올해 중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큐맥스급 건조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조선사 관계자는 “업체마다 협상 전략은 다르지 않겠느냐”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한 협상을 통해 수익성 높은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은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 처리와 정당한 경쟁 환경 조선을 위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기존에도 일부 계열사가 상벌 규정 내에 개략적인 징계기준을 두고 있었으나, 그룹 차원에서...
선박 제조와 관련 공사를 위탁하면서 작업이 끝날 때까지 계약서를 주지 않은 대한조선이 과징금 약 1억 원을 부과받았다. 계약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에 산업재해 비용 등을 부당하게 떠넘긴 사례도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조선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재방 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96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2823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HD현대미포로 한정하면 여전히 올 1분기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올 1분기 151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6개 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아직 저가 수주 물량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이 원인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한컴그룹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로 구성된 한컴 컨소시엄은 개인안전장비 업체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7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석유는 29.39% 오른 2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하며 재보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가가 급등하면 석유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조선업체와 기타 관련 산업에 대한 ‘공격적 지원’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일간 수익률을 8.66%로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ETF 중 1위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조선 섹터는 실적과 함께 조선사별 다양한 수주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며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투심이...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호주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부여한 60%의 관세가 부당하다고 판결하며 중국 철강업체들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조선사들의 수입 후판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2024년에도 중국의 철강 순수출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국내에도 중국산 수입이 지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봉진·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겠으나, 건조선가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조선업황도 좋아지는 가운데 기저효과로 한화오션의 수주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중립적’ 의견을 나타냈다. 즉각적으로 진행되는 현금 유출 대비 2개 사업부에서 단기 실적...
또 샘표 토장과 조선고추장, 질러 육포 등을 생산하는 충북 영동 샘표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SQFI(Safe Quality Food Institute)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앞으로 제천 공장까지 신설되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시너지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는 “샘표는...
올해도 상저하고의 실적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90만 원 유지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세진중공업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 증가로 중장기 호황 전망
Deck House 및 LPG Tank 부문 글로벌 1위 조선기자재업체
주력 고객사 수주잔고는 2008년 이래 15년만에 역대 최대치 경신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인 VLAC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
이원재 한국IR협의회 연구원...
동남권(96), 대경권(98)의 경우 철강 및 중소 조선사 부진에 따라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부정적 전망이 가장 강한 강원권(91)에서는 식음료 업체 등을 중심으로 체감경기 악화를 예상한 기업이 많았다.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소비 위축’(55.2%)과...
지난해 6월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조명업체 소룩스의 대표이사를 지낸 김 후보는 신고재산 대부분(약 1351억5418만 원)이 주식이었다.
근소한 차로 자산 순위 2위를 기록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도 자신의 설립 회사였던 안랩 주식 186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안 후보가 출마한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에는 안랩 본사가 있다. 안랩 주가는 대주주인 안...
“편법대출이 사기대출로 비화”“사기대출 의혹 제기한 조선일보 고소하겠다”“새마을금고 현장검사 환영...명명백백히 밝혀달라”
강남 아파트 매수 당시 딸 명의로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가 30일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며 “편법 대출사건이 사기 대출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 사기대출 의혹을...
조선 시대 교류의 중심지였던 옛 지명 ‘마포 나루’에서 영감 받아 지어진 이름이다. 역사적 그리고 지리적 특징을 잘 담아낸 이름처럼 호텔 나루는 한강을 마주 보고 있다.
이곳에서 한강 선셋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20층 호텔 로비 옆에 자리한 ‘라운지 앤 테크’다. 저녁 퇴근길 오렌지색 노을의 풍광과 한강 강변북로를 오가는 차량이 형형색색의 불빛이...
밸류파인더가 태웅에 대해 조선산업 초호황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8070원이다.
27일 서지혁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은 전방산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며 고부가 선별 수주로 영업이익률(OPM) 10% 초반을 달성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