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부터 이어진 수비 불안은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는데요. 역습엔 무조건 뚫리고, 상대 공격수 앞에 배달하는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2대 0으로 끝난 것이 다행일 지경이었죠.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김민재가 그간 얼마나 많은 역할을 수행했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홀로 외로웠던...
손 감독의 해당 발언은 요르단전 패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재조명받았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4강도 과분한 성과다” “웅정좌의 말이 옳았다” “조별리그 때부터 내내 불안했다” “저 인터뷰 보고 갸우뚱했었는데 오늘 경기 보니 맞는 말인 것 같다” “대한민국 축구 현실을 잘 아시는 분” 등 반응을 쏟아냈다.
AP통신은 “요르단은 조별리그 3위로 16강에 진출했고, E조에서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거뒀다”며 “요르단 선수들은 압도된 기색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선수들은 요르단이 압박을 가할 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도 평가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요르단이 역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사실을 보도하며 “클린스만이 ‘태극전사’의...
이날 클린스만호는 앞선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긴 요르단을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전반은 0-0으로 버텼다. 그러나 후반에 2골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박용우는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내준 선제 결승골 때 패스 실수로 빌미를 제공해 아쉬움을...
앞서 쿠팡플레이는 아시안컵 중계 내내 한국 대표팀의 상황에 딱 맞는 엔딩곡을 내보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막판 추가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낸 요르단과의 조별리그에선 탁재훈의 '참 다행이야'를 추가 막판 시간 상대에게 골을 내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에선 임정희의 '진짜일리 없어'를 선택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에서 경고를 받은 후 호주와의 8강전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출장 정지를 당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각기 다른 경기에서 받은 경고가 두 장째가 되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민재의 빈자리는 김영권과 정승현이 합을 맞췄다.
초반부터 요르단은 맹공을 퍼부었다. 요르단의 강한 압박에 한국 선수들은 수비 실수를 보였고 전반...
요르단과는 조별리그에 이어 아시안컵 두 번째 맞대결이다.
이날 요르단과의 4강전은 밤 12시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N·tvN스포츠로,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64년 만의 우승컵을 노리는 한국은 이제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요르단에 앞서 있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 무패(3승3무)를 기록 중이며, 국제축구연맹...
지난달 15일부터 대한민국 조별 리그 1차 바레인전부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즉시 시즌 신메뉴 무료 음료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4강전,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추가 1000개의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과 요르단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치른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앞선 두 경기 연속 모두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치며 체력을 소진했다. 우승까지 가기 위해선 준결승전에서 반드시 90분 내 경기를 끝내는 것이 필요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경기는 120분이 아닌 90분 내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한국 축구...
한국대표팀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전 1골, 요르단점 2골, 말레이시아전 3골을 헌납했고 이어진 토너먼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에게 각각 1골씩 허용했다.
주로 후방에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의 패스 미스와 수비수들이 대인·공간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발생한 실점이었기에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김민재를 내보낼 수 없는...
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요르단전을 앞둔 5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26명의 모든 선수들이 나와 체력 훈련에 함께했다. 두 번의 연장승부까지 간 태극 전사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컨디션을 보여줬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이 기다리시는 아시안컵...
한국이 결승에 가기 위해선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요르단을 먼저 상대해야 하는데요. 옵타는 한국의 결승 진출 확률을 69.6%로 예측했습니다.
드디어 우승 확률 1위에 올라선 한국, 그 예측은 실현될까요? 아시아컵 4강에 오른 국가들의 전력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아시안컵 4강 대진 확정…한국·요르단...
수비수는 설영우 외에 압달라흐 나시브(요르단)와 루카스 멘데스(카타르)가 이름을 올렸으며, 골키퍼는 메샬 바르샴(카타르)이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7일 0시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전을 펼친다.
요르단과는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만나 2-2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선 요르단과 졸전 끝에 2-2로 비기며 씁쓸함을 안겼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제대로 뚫지 못한 조직력으로 2골을 헌납한 것이다.
이에 4강에서 리턴 매치를 치르는 한국은 각오가 남다른 상황이다.
한국이 요르단을 잡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란 또는 카타르와 만난다. 이란은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0승 10무 13패로 밀리는...
클린스만호는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연달아 꺾으면서 조별리그 때보다 기세가 좋다. 두 경기 모두 막판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좀비'처럼 끈질기게 공세를 편 끝에 승부를 뒤집은 터라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은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국(23위)과 비겼으나, 3차전에선 바레인(86위)에 0-1로 지는 등...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혼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실책성 플레이로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다수의 실점을 내줘야 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스즈키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던 유망주다. 그러나 그의 잇따른 실책으로 일본은 D조 1위가 아닌 2위로 밀려나 16강에...
요르단은 클린스만호가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맞붙은 상대다. 당시 1-2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 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며 어렵게 무승부를 만들었다.
4강전 한국의 우세가 점쳐지는 데는 희비가 엇갈리는 양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클린스만호는 강호로 꼽히는 사우디와 호주를 꺾으면서 사기, 집중력, 경기력이...
앞서 열렸던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총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이날 역시 선발 출장했다.
누적된 피로에도 손흥민은 끊임없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는 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기회를 잡은 것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손흥민은 직접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황희찬이 강한 슈팅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처음인 타지키스탄은 A조 2위(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전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요르단은 3일 오전 0시30분 막을 올리는 한국-호주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승부를 겨룬바 있다. 당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