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리면서 '검찰 개혁' 대 '조국 파면'이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져 단순 면적으로만 보면 서초동 촛불집회보다 큰 규모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광화문 집회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게 제정신인가. 저런 대통령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며 “그래서 조국에 배후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단군 이래 최악의 정권”이라며 “‘조국 게이트’는 단순히...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라는 이름의 '10월 3일 광화문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야당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 참여 인원이 그동안 한국당이 진행한 집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로 이름 붙은 집회를 주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또 비슷한 시간 대한문, 서울역 등 인근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의 '조국 장관과 문재인 정부 비판 집회'도 동시에 진행돼, 범보수 진영이...
윤영석 한국당 의원은 "우리 경제가 심각한 저성장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국 사태'가 국정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하루속히 조 장관을 파면해 국정을 정상화하고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조 장관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사와 통화한 것은 분명한 검찰청법 위반과 직권남용이고, 탄핵 사유...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연세대는 지난 23일 류 교수의 해당 교과목 강의중단 조치를 우선 단행하는 한편 연세대 총학생회와 동문 또한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류 교수를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른바 新친일파는 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민정수석을 빨리 파면해야 한다"며 "장관 탄핵이라는 불미스러운 혼란이 오기 전에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청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직권남용이자 수사 외압이고, 검찰 탄압이고, 법질서 와해·왜곡 공작"이라며 "본인이 유리할 땐...
더불어민주당은 ‘예상된 수순’이라며 정면 돌파를 모색하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범죄행위에 상당히 접근한 것”이라며 ‘조국 파면’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은 조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에서 “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은...
조국 파면이 민생의 시작”이라며 “조국을 덮고 민생을 시작하자는 여당은 염치가 없다. 민심을 조국 물타기에 쓰는 정치행태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에 대한 공세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바른미래당은 대정부질문에서 조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시 전략’을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
함께 조 장관 임명 자체가 무효임을 입증할 본소송도 검토 중이다. 나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틀어쥐는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을 이른바 비검사로 채우겠다는 내용을 돌연 발표하는 등 온갖 직권남용이 벌어지고 있다“며 ”조국 파면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금명간 ‘법무부 장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 장관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도 제출했다.
한국당은 18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조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국회 부의장인 5선의 이주영 의원과 전직 국회 부의장인 5선 심재철 의원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는 ‘조국의 두 번째 청문회’로 규정하고 조국 일가를 둘러싼 불법 의혹을 규명해 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정기국회를 조국 파면 관철 및 헌정 농단 중단의 정기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감과...
앞서 이날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이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제 나경원대표 중대 결심이 뭔지 발표하라. 삭발을 중대결심이 아니다”라며 “정치인이 입만 갖고 하면 안 된다. 중대 결심이 뭔지 밝혀라”...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식’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저의 투쟁에서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 지금은 싸우는 길이 이기는 길”이라고 토로했다.
또 황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경원 원내대표도 “가족이 수사받고 있으니 피의사실 공표를 막겠다는 장관”이라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법무부냐 조국 일가를 위한 법무부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식’에서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의 비리, 그리고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덮기...
16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삭발 후 입장문을 통해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의 뜻과 의지를 삭발로 다짐하고자 왔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는 저의...
당장 이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의 부산시당위원장은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공동 행동이 보수통합의 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권파·비당권파의 ‘불편한 동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파면과 자유민주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반조국연대’에 공감대를 나눈 이후 양당 간 첫 연대 움직임이다. 이들은 조 장관의 고향이자 내년 총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한국당은 16일 공지문을 통해 “황 대표가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삭발식을 마친 뒤 자정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당 사무처는 박맹우 사무총장 명의로 소속 의원들에게 황 대표 삭발식과 이어지는 농성에 동참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황...
한국당은 공지문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오늘(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비판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황교안 대표는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