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 조 장관 지지 세력은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법대로 조국임명', '보고싶다청문회',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키워드 캠페인을 쏟아냈다.
조 장관 후보자 선임 이후에도 이같은 신경전은 계속됐다. 다수 언론의 의혹 보도와 검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사태에 따른 국회 공전 장기화로 기약없이 쌓여만가는 경제법안들이 기업들의 숨통을 옥죄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발등의 불’은 근로기준법에 해당하는 탄력근로제다. 지난해 7월 도입한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에 대한 처벌 유예기간이 이미 지난 3월31일 끝났지만, 이를 보완할 단위기간 확대에 대한 입법 심의를 반년 이상...
“당리당략 정치공세, 인신공격의 장으로 청문회가 전락하는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 “더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인사 검증이 아닌 개혁적 인사의 임명을 막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한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을 듣다 보면 이번 조국 사태가 결국...
함께 조 장관 임명 자체가 무효임을 입증할 본소송도 검토 중이다. 나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틀어쥐는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을 이른바 비검사로 채우겠다는 내용을 돌연 발표하는 등 온갖 직권남용이 벌어지고 있다“며 ”조국 파면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금명간 ‘법무부 장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통진당 의원- 정당해산심판 청구 반대
△2019년
-박대출·이장우·윤영석·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항의
-이언주 무소속 의원 & 박인숙·이주영·심재철·강효상·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김문수 전 경기지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요구
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조국 본인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깊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석기 의원은 “범죄피의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문재인은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외쳤다.
장석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후폭풍으로 파행을 빚은 정기국회가 오는 26일부터 정상화된다.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정의당은 18일 이틀째 정의당당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불필요한 오해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검찰 개혁 과정에 있어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없이 공명정대한 판단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결론을 도출해달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기대와...
‘조국 블랙홀’. 말 그대로 최근 한 달간 정국을 통째로 집어삼킨 이슈다. 추석 민심도, 여의도 정가도 기승전‘조국’으로 끝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는 우리 정치권에 많은 숙제를 남겼다. 그의 딸과 관련된 일은 결국 대통령 입에서 교육제도를 검토해 보라는 말까지 끄집어 냈고, 조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피의사실 유포 논란은 이를...
김 전 지사는 17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권 정치인의 삭발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을 시작으로 11일에는 박인숙 의원이 국회에서 각각 삭발에 나섰다. 전날인 16일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고, 이어 김 전 지사가 같은 자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지시로 내린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이 발족했다.
법무부는 17일 “시대적 과제로 그동안 추진해 온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 직속 기구인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단장에는 변호사 출신인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임명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발언인 것.
제1야당 대표가 직접 삭발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 황교안의 삭발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삭발 투쟁은 주로 노동계를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독려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정치권에서도 국회의원들의 삭발은 몸을 바쳐 싸우겠다는 결기를 드러내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거론한 것.
김용태 의원은 “이제는 조국 대 윤석열 대결이 아니라 대통령과 검찰, 대통령과 국민의 싸움이 되었다”고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주장했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방송 전,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본방 사수를 독려하기 위해 살짝 맛보기로 글을 올렸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도덕적 정당성을 내세워 훈계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 투쟁에 대해 염려와 걱정을 나타내며 삭발 재고를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 수석·보좌관 회의가 끝나자마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러서 황 대표의 삭발과 관련해서 염려와 걱정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조국 이슈가 문재인 이슈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태를 수습할 가장 빠른 길은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의 임명을 철회하는 길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정기국회 일정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3일간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은...
함께 싸워주셔야 한다. 지금은 싸우는 게 이기는 길이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이겨내겠다. 함께해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11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을 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대하는 ‘야권 대정부투쟁’을 위해서라도 손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문재인 정부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바른미래당이라는 이름으로 이 싸움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손 대표의 사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의 손학규 대표는 패권, 패거리에 의존한 문재인과 다를 바...
규탄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조 장관 임명 문제는 좌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자신들의 정통성의 근거로 소위 ‘촛불정신’을 이야기해왔는데 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반역사적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을 시작으로...
정 의원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과 관련한 야권의 ‘대정부투쟁’을 위해서라도 손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문재인 정부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바른미래당이라는 이름으로 이 싸움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손 대표의 사퇴”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지금의 손학규 대표는 패권, 패거리에 의존한 문재인과 다를...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권 정치인의 삭발식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 박인숙 한국당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 이언주 의원이, 11일에는 박인숙 의원이 각각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가진 바 있다. 아울러,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조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