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부는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차량 3대가 집회 당일 밧줄과 철제 사다리, 쇠파이프 등 불법 시위용품을 민노총 서울본부에서 시위 현장까지 운반한 점을 확인했다"며 "당시 폭력·과격 시위를 민노총이 사실상 기획·주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장시간 도로를 점거, 사전에 준비한 쇠파이프와 철제 사다리 등으로 경찰관을 폭행하고 경찰 장비를 손괴하는 등의 과격·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는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남대문서와 서부서, 영등포서 등 3개 경찰서 소속 경력 5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9일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에 대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가면서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중재 요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화쟁위에 대한...
한불교조계종은 ‘민중총궐기’ 시위 이후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계종 화쟁위는 19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어 “당사자, 정부와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회의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와 관련해 요청...
조계사로 피신
경찰의 수배를 받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로 피신하면서 조계사가 '수배자의 도피처'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명동성당으로 피신했던 시국사범 등은 2000년대 들어 조계사로 피신하고 있다.
조계종은 17일 한 위원장 문제에 대해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총무원장이 해외 출타 중이라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는 못했다....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16일 "한상균 위원장이 현재 조계사로 피신해 조계사 측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인근에 사복경찰이 배치돼 있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4일...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 시내버스정류소 3개소도 폐쇄되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에 내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50% 할인, 공연 비밥,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 각 35% 할인 외에도 조계사 템플스테이, 네이처 리퍼블릭, 불고기 브라더스 등 총 14곳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연중 최저가의 항공권부터 특별 할인된 한국 내 여행 코스까지 한국 관광의 전 과정에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해외...
조계종 스님 1012인이 2013년 11월 28일 서울 조계사에서 국정원 선거 개입에 관한 시국선언을 발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특검을 통한 사실 규명, 관련자 처벌을 요구한 일이 있다. 이들은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 정권이 개입하는 사태를 보며 한국사회 민주주의 시계가 거꾸로 후퇴하는 극한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