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추석맞이 전통문화 대축제'… 광화문→세종대로 사거리 차량 통제

입력 2015-09-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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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6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민속놀이 공연과 한복 체험 등이 펼쳐지는 추석맞이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중요무형문화재의 하나인 남사당놀이 '줄타기 공연'과 9m 높이의 '춘향이 그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복을 입은 밴드가 민요를 편곡한 공연을 선보이고, 궁중무술, 부채춤, 전통무용과 결합된 비보이 공연 등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놀이를 배우고, 어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형 윷놀이, 전통혼례․전통악기 체험, 떡메치기, 굴렁쇠, 팽이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사)한국예술문화원 소속 서예 작가 5~6명이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시는 이번 주말부터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 이동식 가로수를 설치한다. 이동식 가로수는 평상시는 광화문광장 방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북측에 두었다가 보행전용거리가 열리는 날에는 세종대로로 옮겨 그늘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차량 통제구간. 자료제공=서울시
이날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시는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00여 명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지나가야 하는 시민은 일산․고양 방면→ 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우회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 시내버스정류소 3개소도 폐쇄되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에 내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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