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윤도한 청와대...
2~3일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靑, 내일 임명 절차 들어갈 듯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논문 제1 저자 등재’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대학 입시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해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당정청 고위관계자와의...
이날 검찰은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과 대학원 입시 장학금 수령 의혹 등에 대해 단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했다.
또 조 후보자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창원 소재 웅동학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고교생으로 2주 인턴을 하고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관련 의혹은 가관이다. 대한민국 ‘1%의 반칙과 특혜’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는 거리가 멀다.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20· 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등재·장학금 수혜 등의 사태는 이러한 현실을 고스란히 대변해주는 사례다. 결국 자녀의 성공을 나의 성공으로 동일시하고, 부모의 아바타로 키우기 위해 온갖 ‘꼼수’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TV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현실판’과 똑같다는 씁쓸한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다행히 최근들어 의대 입시에서...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자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아이 문제에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치겠단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조 후보자는 25일...
당시 A 교수의 소아병리학 관련 영문 논문 작성에 참여했고, 국내 학회지에 제출되면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 후보자와 A 교수 집안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다.
조 후보자의 딸은 논문 등재 후 2010년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이공계열에 진학했다.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들어가 의학전문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2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고, 부산대 의전원...
지난 22일 공부의 신 대표 강성태가 조국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고2(조국 딸)가 논문을 직접 썼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면서 "9살의 나이로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 같은 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강성태의 발언을 두고 방송을 시청하던...
장학금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한 기준 없이 장학금을 사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잘못된 장학제도”라며 “제1저자 부정 등재 의혹을 봐도 통상적인 논문 작성·기고 방법과는 분명히 큰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한평의사회 역시 성명에서 “공정사회를 믿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13만 의사 회원들은 이번 의료계 일탈 소식으로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의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인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이 교육감은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 시절에 대학 입시에 사정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입시평가에 반영했다”라며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유승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13년 동안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논문과 보고서를 썼던 나로서는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안다”며 “외고 학생이 인턴 2주 만에 의학논문의 제1저자가 된다? 학문의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얘기”라고 지적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의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 씨가 고교 시절, 2주간 인턴을 한 뒤 의학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당 논문 책임저자이자 지도교수였던 단국대 의대 A교수는 21일 "외국대학 간다고 해서 제1저자에 올렸는데, 나중에 보니까…고대, 실망했다"고 말했다.
A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러면서 “언론이 부족한 증거로 제기한 의혹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청문 위원들이 수집한 증거와 자료를 통해 철저히 검증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 후보자 동생이 위장 이혼을 했다는 주장, 딸이 불법으로 영어 논문의 제1 저자가 됐다는 주장, 또 그 논문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주장 등 모든 의혹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반드시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으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에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학교수들이 자녀나 친한 교수의 자녀를 논문 저자로 등재해 대학...
송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논란에 대해 "제 1저자로 등재됐다고 해서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입시 부정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를 정치 공세로만 일관하려는 야당의 태도에 대해 국민들이 분명히 직시하셔야 한다"며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상징적인 인물이기에 문 정부를 흠집 내고 사법...
일반적으로 학회지에 등재되는 논문의 제1저자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실험 대부분에 참여하는 등 논문 작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기여도가 높아야 하나, 당시 고교생으로 2주간 인턴 활동을 했던 조 후보자의 딸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충분한 자격이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현재 논란들과 관련해...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가 조국 딸을 논문 제1저자로 기재된 점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해당 인터뷰에서 장 교수는 "조국 딸이 저자 중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게 맞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장영표 교수는 "100% 기여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사람을 1저자로 했다면 그게 더 윤리...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더 많이 질책해달라"며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혹독해도 달게...
2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A씨가 2008년 한영외고 재학 중 단국대 의대 B교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란 논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도교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로써 조국 딸 A씨를 둘러싼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