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고유정의 차량에서 채취한 피해자의 혈흔을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는 수면제는 고유정이 지난달 17일 충북 청원군의 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이고, 인근 약국에서 구매했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발견된 혈액이 미량이라 약독물이...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인천 서구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3분의 1 정도 분량의 뼛조각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김포시 소각장에서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유해는 3㎝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경기 김포시 아버지 명의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 강 씨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더불어 여성 강력 범죄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권을 운운하며 사정 봐주는 것이냐라는 강력한 비판 의견까지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찰이 스스로 젠더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럼에도 불구 고유정의 얼굴은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잠입하고 있던 취재진에 의해 포착되며 세간에 공개됐다.
고씨는 7일 오후 4시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 카메라에 얼굴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 모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달 18일 배편으로 본인의 차를 갖고 제주에 들어왔다. 지난달 25일에는 전 남편 강씨와...
6일 6시 35분께 고유정은 제주동부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진술을 마치고 곧바로 유치장으로 향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얼굴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포승줄에 묶인 고유정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의식한 듯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지나갔다. 마스크를 하지는 않았지만 머리카락을 내려 얼굴이 보지지 않았다. 자신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식하고 있는...
이에 6일 오후 4시 유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고유정의 얼굴이 노출될 예정이었으나 제주동부경찰서는 당일 얼굴 공개를 미루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정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은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언론 노출은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얼굴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 후 불상지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범행도구가 압수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라며 "국민의 알권리 존중 및 강력범죄예방 차원에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고유정의 신상공개 이유를 밝혔다.
얼굴은 이르면 11일 고유정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현장검증 또는 11일 고유정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시 얼굴이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신상공개위원회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 후 불상지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 발부 및 범행도구가 압수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라고 공개 사유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실종신고 된 김모 씨에 대한 수색을 22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자택을 나선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날 오후 4시 15분쯤 김 씨의 가족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김 씨 가족 측에 따르면 실종자는 최근 입사한...
제주동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삼다수 공장에서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감식의 초점은 삼다수 공장 내 안전상 문제, 기계 오작동 가능성에 맞춰졌다.
고명권 제주지방청 과학수사계장은 "사고가 발생한 삼다수 페트(PET)병 제조 기계와 유사한 공장 내 다른...
2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국과수,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벌인다. 이들은 현장조사를 통해 기계 작동 이력을 확인하고, 기계 오작동 가능성 및 안전장치 실행 여부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기계가 하루에도 몇 번씩 작동을 멈췄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기계 상태와 점검 주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후 6시 43분...
2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주시 세화포구에서 실종돼 일주일 만에 정반대편인 가파도 해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 모(38) 씨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부검 결과 '익사'로 판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 씨의 폐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돼 물에 빠져 숨을 거둔 것으로 봤다. 최 씨의 시신은 1차 부검 때인 2일 강현욱 제주대의대...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 1마일 부근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유사한 것으로...
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에 대한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0시 5분께 캠핑카가 세워진 세화포구 동쪽 방파제 끝부분까지 들어와 차를 주차했다. 그 과정에서 캠핑카와 외부에서 연결된 소형 발전기를 가볍게 쳐 차 안에서 잠을 자던 최씨의...
1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도 실종 여성 최 모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그의 마지막 행적이 남겨진 편의점 인근 해안가 도로 볼라드(보행자용 도로나 잔디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에서 발견했다.
최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 30분께 모 어선 선장이 입항하다가 발견하고 당일 오후에...
3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도 실종 여성 최 모(38·경기도 안산) 씨는 사라지기 직전인 25일 오후 11시 38분 언니 최 모 씨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최 씨는 25일 오후 11시 5분께 제주 세화포구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 소주, 커피, 종이컵 한 줄(10개) 등을 샀으며 해당 모습이 편의점 폐쇄회로(CC) TV에 찍혔다. 당초 알려진 최 씨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31일 제주도 실종 여성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환경미화원이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방파제 위에서 실종여성 최모(38·경기도 안산)씨가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치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실종 직전인 25일 오후 11시 5분쯤 세화포구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과 소주, 커피, 종이컵 한 줄(10개) 등을...
제주동부경찰서는 해경과 해군, 119구조대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최모(38·여) 씨에 대해 5일째 수색을 진행 중이며, 가족 동의를 얻어 수사를 공개로 전환했다.
최 씨는 10일 세화항에서 남편 A 씨와 아들, 딸 등 가족과 함께 카라반 야영을 하던 중 25일 오후 11시 5분께 사라졌다. 최 씨는 실종 전 세화항 인근 편의점을 혼자 들른 것으로...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11시 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카라반 캠핑을 하던 최 모(38·경기도 안산) 씨가 실종되자 경찰 및 해경, 해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나흘 동안 경찰, 해경, 해군, 소방 등 230여 명이 육지, 해안가, 바다 등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경찰은 가족 동의를 얻어 이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앞선 26일...
12일에는 가스공사 임직원과 동부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수혜가정 1곳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연료전지 설치사업, 노숙인 및 쪽방 거주민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구·경북·제주지역 1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열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