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 고유정, 얼굴 공개 미뤄진 이유…“수사에 방해될 가능성 있어”

입력 2019-06-06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얼굴 공개가 미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고유정은 제주시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을 살해했다. 고유정은 훼손한 시신을 바다에 버린 뒤 약 일주일만인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체포됐다.

지난 5일 신상공개위원회는 고유정의 범죄 수법이 잔인한 점을 들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6일 오후 4시 유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고유정의 얼굴이 노출될 예정이었으나 제주동부경찰서는 당일 얼굴 공개를 미루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정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은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언론 노출은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얼굴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A씨(36)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제주에서 완도로 가는 바다 위 등 여러 장소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2,000
    • +1.28%
    • 이더리움
    • 4,768,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06%
    • 리플
    • 752
    • +1.48%
    • 솔라나
    • 206,000
    • +4.83%
    • 에이다
    • 683
    • +4.59%
    • 이오스
    • 1,182
    • +0%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52%
    • 체인링크
    • 20,530
    • +1.28%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