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도로ㆍ철도ㆍ하천 등 국토교통 분야 시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장마가 50일 가까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상흔으로 산사태와 각종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도로·철도 시설물, 하천 제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의 통제, 철도운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예비비가 2조6000억 원 확보돼 있는 데다 기존 예산이 편성돼 있는 것도 있다”며 “제방 복구나 다리 복구는 1년 넘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올해 필요하지 않다. 계약 시점에 필요한 돈 이외에는 내년에 확보해도 크게 차질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도로와 철도, 댐과 제방 등의 주요 시설과 침수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을 신속히 복구하는데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달라”면서 “집중호우 피해로 망연자실한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침수 농경지 복구, 피해 농가 긴급지원에 힘써달라”며 “집중호우...
4대강 사업의 '합천창녕보'로 인해 낙동강 피해가 커졌다는 대한하천학회의 주장에 대해선 "제방 붕괴에는 물적 요인, 인적 요인 같이 작용한 것 같다"며 "(제방이 붕괴한) 지역은 4대강 정비 때 보강 정비가 안 된 부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4대강이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선 "잘못됐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현재 전라남도는 지속되는 폭우로 제방붕괴, 산사태,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으며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지속되는 큰 비와 태풍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하며 침수 피해 지원 및 복구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연일 큰비가 이어지며...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1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국의 현황은?…한국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 이유진 연구원 (녹색전환연구소)
섬진강 제방 붕괴, 4대강 사업 안해서? “둑 붕괴는...
전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는 물론 산사태,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으로 큰 피해를 봤으며, 담양·구례·곡성 지역의 수해가 심각단계에 있어 긴급 수해복구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KCA는 지원이 시급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순위로 하여 지원책을 마련했다.
KCA 정한근 원장은 “이번 식사 지원이 전남지역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구로구 도림천 진입로 △노원구 상계동 옹벽 △성북구 정릉천 제방 △강북구 복지시설 △강동구 천호동 노후 경계벽 등 총 14곳이다. 주민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안전취약시설 정비 사업은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시설 및 노후 기반시설을 보수ㆍ보강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낙동강 제방 무너진 창녕 이방면 침수…피해 이어져
8일 최대 4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른 경남에는 9일에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물에 잠겼는데요. 창녕지역 마을 침수는 낙동강 제방 40∼50m가 유실되면서...
섬진강 제방 붕괴 등의 영향으로 전북 남원과 전남 담양·구례, 경남 산청 등에서 354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시설피해는 모두 3246건이 보고됐다. 공공시설이 2233건, 사유시설 1013건이다. 주택 287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180헥타르(㏊)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1489건, 하천 피해 65건, 산사태는 11건으로...
이틀 동안 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파악한 제방 붕괴 범위는 100m 안팎이다. 현장에 접근할 수 없어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귀석리 3개 마을 주민...
이틀 동안 이어진 호남 내륙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 약 100m가 붕괴했다. 상류에 자리한 섬진강댐의 방류가 시작됐음에도 불어나는 수량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영산강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섬진강댐 수위가 계획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하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그러나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도 서시천 제방이 무너져 구례읍 양정마을 쪽 침수가 시작됐다.
구례군은 재난 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양정마을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구례여중으로 대피하라고 안내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영산강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섬진강 본류인 경남 하동군 읍내리와 전북 남원시 동림교에도 각각 홍수경보와...
크다"며 "피해농가에 대해 신속히 조사를 실시하고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공사의 저수지 관리상황을 점검하면서 "집중호우와 강수로 저수지 제방 유실과 붕괴 사고가 이어지고 있고, 당분간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안전상태 점검과 피해발생 대비 계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제방이나 댐과 같은 대책에서부터 정보 전달이나, 피난 계획, 거주지 선택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전제 아래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요구된다. 규슈대학의 시마타니 유키히로 교수는 “기존에는 댐으로 ‘피해 제로’를 목표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사람이 사는 장소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피해를 어떻게 하면 억제할 수 있을까 하는 발상도...
당시 방재 작업에 투입된 군인들이 목까지 차오르는 강물에서 인간 제방을 만들기도 했다.
중국 일부 지역 수위가 1998년 발생한 역대 최대 홍수 수위를 이미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양쯔강 홍수 피해로 최소 141명 사망, 180만 명이 대피하고 주택 2만8000가구가 파손됐다. 직접 경제손실은 822억3000만 위안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명·재산 피해를 넘어 코로나19...
특히 구마모토현 히토요시(人吉)시는 구마강 제방이 붕괴, 넓은 지역이 침수된 것은 물론 산사태 등도 잇따라 9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아시키타마치도 전날 80대 여성에 이어 지금까지 심폐 정지 상태였던 사람들이 숨지는 등 총 6명 사망이 확인됐다. 쓰나기정에서는 토사에 휩쓸려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구마강 범람으로 침수된 구마무라의 한...
한전은 날이 풀리면서 지반이 약화하는 데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축대, 하천 제방 인근 전봇대 65만기에 대해 특별점검과 긴급조치를 완료했고 이외의 설비는 5월 말까지 점검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 건축·토목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공사 현장 인근의 전력 설비를 취약개소로 분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제방 도로와 제방 하단 도로가 혼재된 복잡한 구조이며 위례신도시,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연결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유수지 공간을 이용해 진ㆍ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주요 구간은 왕복 4차로...
이를 위해 홍수 발생 위험이 높은 하천 제방 강화, 비상 수송에 사용될 시가지 도로의 ‘무전주화(無電柱化·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땅속에 묻는 것)’ 등을 추진한다. 화재로 중심 건물이 전소된 오키나와 ‘슈리성’ 복원 예산도 포함됐다.
두 번째는 경기하강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다. 일본 정부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을 유지하면서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