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의 성공 여부는 안 대표의 정치 미래의 성공여부를 넘어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다.
홍경희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며 “국민통합정부 첫 단추가 끼워졌으니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정치권은 이런 젠더 갈등을 부추겼다. 그 중심엔 여성가족부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가부를 해체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대남(20대 남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73%포인트(p) 차이로 이길 수 있었던 핵심 선거 전략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성 평등과 청소년ㆍ가족 정책을 만드는 여가부는 어쩌다가 ‘동네 북’...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이긴다는 게 정치권 공식으로 자리잡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2030 남성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끌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이번 대선도 공표 금지 직전까지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2030 남성 지지를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후광을 받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2030 지지율이 앞섰다. 다만 반대급부로...
이를 두고 백지원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 “당 선대위가 제공한 이 후보 울진 대피소 현장 방문 사진을 보면, 이재민들은 대부분 침구를 덮고 있으며 잠에서 덜 깬 모습”이라며 “산불로 집과 마을을 잃은 이재민들이 겨우 잠든 새벽 4시경 방문을 강행해 사진까지 촬영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국민께 사죄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맞서 이재명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논평에서 “민주공화국, 민주주의라는 표현에 민주가 들어가는 게 민주당 지지라는 주장이다. 어처구니가 없다”며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는 ‘국민 모두’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표현도 있다. 그렇다면 이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억지를 쓰는...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도 논평을 내 “(윤·안 후보는) 가치연대라 말했지만 가치는 없고 자리 나눠먹기 깃발만 펄럭인다. 국민의 정치개혁과 정치교체 열망에 대한 배반이다. 국민이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TV토론이 끝나고 후보들에 대한 판단을 마치고 사전투표를 위해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었는데, 이런 국민의 판단을 뒤집으려는 무리한 시도”...
같은 날 신철희 새로운물결 대변인은 논평을 내 “우리와 함께 하면 좋은 단일화고, 상대편과 함께 하면 야합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끼리 서로 함께 하자는 제안이 오고갔고 결국 김 전 후보는 이 후보를,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시대정신은 진정한 정권교체, 정치세력교체다. 윤·안 후보는...
이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증거 인멸하기엔 이미 늦었다. 스스로 장관직에서 사퇴하고 국민께 사죄한 후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어떤 정보든 공유했다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박 장관은 정치적 중립을...
일반적으로 '게이트(gate)'는 정부나 정치 권력과 관련된 대형 비리 의혹을 의미한다.
강 의원의 발언에 야당은 발끈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녹취록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최순실 게이트는 최순실 씨가 '최순실 비리'를 막으려는 게이트였느냐"며 "변명하려는 노력은 좋은데 국민이 듣기에 '말이냐 막걸리냐'는 비아냥은 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구체제 정치 종식과 새정치를 향한 정치교체의 열망과 의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의 고뇌에 공감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가 거론한 ‘구체제 정치 종식’과 ‘정치교체’는 안 후보가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건넸던 야권 후보 단일화...
◇“대규모 선거 유세는 되고, 소상공인 매장은 안 되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8일 논평을 통해 “단순히 영업시간 한 시간 연장만으로 영업제한이 지속되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대선 유세 현장에는 수 천명이 모여 후보 이름을 연호하는데, 대규모 유세는 허용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만 규제에 나서는 상황을...
소공연은 이날 새 거리두기 방안이 발표된 뒤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들은 거리두기 방역 방침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묻고 싶은 심정"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방역의 책임을 떠넘기는 현행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무의미해진 상황으로 당장 중단돼야 마땅하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전국 곳곳의 대선 현장을 언급하며 자영업자와...
민변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독립성’이 아닌 ‘검찰국가 완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심대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14일 사법 정책공약으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 독자 예산권 보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폐지 등을 발표했었다.
민변은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씨의 신곡이 윤 후보 배우자 외모를 비하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 “가족 일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정치 활동하는데 제 아내가 이런 저급한 공격까지 받게 되는 데 대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이라는 분은 우리...
백지원 상근부대변인 논평 관련 조사정당 가입 시기부터 진술 왜곡 의혹도지지하는 후보 답 않자 비꼬았단 주장서울선관위 "조사 중인 상황이라 조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불러 조사하던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등 중립성에...
이양수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윤 후보 발언 취지를 곡해해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우려 들더니 이제 대통령과 청와대가 가세하나”라며 “문 대통령이 윤 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한 건 부당한 선거 개입이다.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평소 소신대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법과 원칙 그리고 시스템에...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윤 후보는 평소 소신대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법과 원칙, 시스템에 따른 엄정한 수사 원칙을 강조했을 뿐”이라며 “민주당이 윤 후보 발언 취지를 곡해해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우려 들더니 이제 대통령과 청와대가 가세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을 막론하고 부정한...
이어 "민주당이 윤 후보 발언의 취지를 곡해해서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우려 들더니 이제 대통령과 청와대가 가세하는 것이냐"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전에 정치보복이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분노를 표명하고 사과를 요구해야 할 쪽은 국민"이라며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거리두기 연장이 발표된 4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논평을 내고 “이번 연장 방침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또다시 유감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전국적으로 실시된 고강도의 영업 제한에도 불구하고 변이종 확산으로 확진자수는 급증하고 있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소한 기본지식도 갖추지 못한 채 허둥대는 윤 후보의 모습에 많은 국민이 실망했다. 너무도 불안한 함량 미달의 모습”이라며 “‘가르쳐 달라’는 EU택소노미나 RE100은 보통 사람들에겐 낯선 주제일 수 있으나 대통령 후보는 다르다. 환경 문제일 뿐만 아니라 무역, 경제, 민생 문제이기 때문이다. 해법을 내놓기는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