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서 호남 텃밭을 떠나 경기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진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7일 이투데이 유튜브 ‘여의도 4PM(포피엠)’에 출연해 “양당구조의 폐해를 막는 세력의 중심에 양향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그는 "경기북도 신설에 시큰둥한 정치권과 행정부에 유감"이라며 "균형 발전에 대한 국가 비전도 없고 현실에 안주하는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인식으로는 의정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실장은 "저에게는 노무현 대통령과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20여년간 국회와 중앙당에서...
이런 가운데 ‘K반도체 위기론’이 확산하면서 정치권은 이공계 전문가를 투입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7일 본지가 일찍이 공천을 끝낸 ‘반도체 벨트’ 지역을 살펴본 결과,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곳은 경기 수원병이다. 수원병은 19대 총선까지만 해도 보수당이 연달아 의석을 차지해 온 ‘텃밭’이었지만, 20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이...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용산구 경선에서 강태웅 현 지역위원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용산구는 현재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는 지역구로, 여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하고 야당은 탈환해야 할 신(新) '정치 1번지'로 꼽히고 있다. 4선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화웨이가 지난해 발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최첨단 반도체가 장착된 것으로 밝혀져 미국 정치권의 불안을 고조시켰다.
또 2026년까지 지어질 계획인 글로벌 반도체 공장의 대부분이 중국에 몰려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2~2026년 사이 대만 18곳, 미국 16곳 등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 일본은 8곳, 한국은 4곳의 공장이 준공을 준비 중이다. 반면 중국 본토에...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오죽 크면 양당 모두 현역 교체를 경쟁적으로 외칠까. 오죽하면 양당에서 모두 전·현직 의원들의 공천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꼰대 공천,’ ‘신인 푸대접’ 등의 비판이 들릴까. 일단 새 얼굴을 내세워야 당의 이미지를 고쳐 유권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이다. 현역, 특히 다선 의원들이 자업자득이라고 처절히...
굳이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지 않아도 많은 검사들이 정치권에 진출하고 있다. 검사들이 사명감 보다는 공명심이 앞서 있다고 느낀다면 과한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고 선거 때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들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작 본인들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적어도 수사를 대할 때 마음속으로는...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정치권에서 은행의 대출금리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이른바 ‘금융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면서 대출금리는 당분간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은행권은 대출금리 인하가 자칫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지면 당국의 불호령이 떨어지는 문책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올렸다. 3·1운동에 대해서는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포스터 배경에는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역구 253곳 중 157곳 공천을 확정했다. 특징은 ‘현역 초강세’다. 지난달 28일 2차 경선에서도 영남 현역 18명 중 15명이 공천을 받거나 결선에 진출했다.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민주당에 비해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인과 청년 발탁이 저조하다는 평이다....
정치권에선 총선이 끝난 뒤 일러야 5월에나 처리되거나 폐기 수순을 밟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처리되지 못한 정부 추진 세제 법안으론 △금투세 폐지 △ISA 지원 확대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임투(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연구개발(R&D)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이 있다.
특히 금투세 폐지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1월 한국거래소에서...
정치권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B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효과가 없고, 한국이 과도하게 경쟁적이라고 인정했다”면서 “한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구조적 문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떻게 정책적으로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북핵 문제 대응을 총괄하던 김 전 본부장이 곧바로 정치권에 오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흘러나왔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수석대표를 겸하며, 차관급 고위 외교관이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왜 부적절한가”라며 “언론인에서 바로 넘어오는 것과 비교하면 어떤가. 판사, 검사 오고 이런 건 문제 삼을 순 있겠지만, 외교관? 글쎄요. 큰 이해관계가...
정치권은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구조변경’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한결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 기사를 보고 일본인 친구가 생각났다. “CGV 왕십리 ○관에 휠체어석 있나요? 롯데시네마 잠실 ○관에 휠체어석 있나요?”가 지난 번 질문이었다. “한국에 온 김에 ××영화 주연배우가 나오는 무대인사에 가려고 하는데 일일이 휠체어석 위치를 찾기 어렵네요....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9일로 예정된 이번 본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확대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등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전망이다.
주택법 개정안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2년...
장 초반 주요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장 후반 양호한 국채입찰과 정부 폐쇄를 막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 소식에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또 애플의 전기차 포기와 생성형 AI 투자 확대에 집중하며 장중 저가 매수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기 우려는 여전한 상태로, 1월 내구재 주문은 상업용...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또 어떤가요. “내가 의대를 유치할 수 있다”라며 근거가 부족한 공약을 내보이는 예비후보도 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료실을 떠난 의사들을 다그치고 병원으로 돌아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 대형병원을 대신해 공공병원이 진료를 늘렸지만 찾지 않고 있는 게 문제이지요.
junior@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29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을 의식한 ‘무음 공천’이라는 관측이 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잘못된 시각이다. 그것은(쌍특검 표결은) 작년부터 있었던 일”이라며 “왜 이렇게 끌었던 것인지 그것을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공천으로 난장판이 되고 있으니 눈길을 돌려보자는...
모으고 토론해 보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출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정해지는 정책은 우리 정치권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가 중요한 점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결단을 책임지고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권력은 이런 데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정치의 힘이라고 생한다"고 덧붙였다.
귀책사유는 정부와 정치권에 있다. 진정한 밸류업을 원한다면 시장경제와 개별 기업들을 옥죄는 족쇄와 재갈을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다. 선후와 완급을 헤아리는 혜안이 필요하다. 정치 권력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을 하는 대신 ‘표창장 수여’, ‘모범 기업 우대’ 같은 뜬구름 잡는 얘기만 늘어놓는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백 년이 가도 해소될 수 없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