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위성정당 창당과 공천은 민주당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범야권 진보진영의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맏형"이라며 "책임을 크게 질 수밖에 없고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 참여를 거부한 정의당의 합류 여부도 주목된다. 정의당은 최근 녹색당과 선거 연대체인...
거대양당의 공천 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석수는 국고보조금 규모와도 직결되는 만큼 조만간 '현역 대이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은 분기 국고보조금 총액 5%를 받는다. 5석 미만 정당과 원외 정당이라도 최근 선거 득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보조금 총액 2%를 받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정의당(지역구 1석...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권역별 병립형을 해야 한다"며 "지난 번 준연동형으로 소수당이 원내 진입할 기회를 촉진했다면 지금은 지방 소멸 등 죽어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한 권역별이 시대적인 요구"라고 말했다.
권역별 병립형은 현행 준연동형(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절반 비례로 배분) 유지 시 위성정당 창당을...
수가 지역구 당선인 수보다 많은 '비례 다수당'이 합당하면 국고보조금을 절반 삭감하는 등의 위성정당방지법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위성정당을 원천 봉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선이다.
앞서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의석 확보가 우선인 상황에서 나중의 일로 위성정당을 막을 수...
문 지회장은 직전 총선에서 당의 오영환 의원 전략공천(경기 의정부갑)에 불복, 해당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검증위는 당헌당규상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비주류 후보들을 중심으로 "기준도 공정도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 당헌당규는 검증위의 부적격 심사 기준으로 ▲징계 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자...
금태섭 전 의원·류호정 정의당 의원 주축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과의 이합집산·합종연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 현역의원 합류와 친정 지지층·중도층 흡수 규모 등이 신당의 파급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다. 각 당 비주류 '공천 학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신당이 이들의 차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비례대표 대분 방식...
일각에서는 1기 신도시 재개발 성과를 앞세워 원 장관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부산 재선 의원 출신인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경기 분당을 출마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내리 재선한 곳으로, 경기도 용인·과천 등 수도권 남부 벨트 선거에 영향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후보에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 4.4%, 권혜인 진보당 후보 2.7% 등 순이었다.
강서는 민주당 핵심 텃밭으로 분류된다. 우선 지역구 현역의원 3명(강선우·진성준·한정애)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고, 직전 구청장인 김 후보 당선 전까지 민주당 구청장이 2010년부터 12년간 내리 3선을 했다. 여기에...
같은 해 게임업계를 떠난 뒤 민주노총 화섬노조 선전홍보부장을 맡았고, 정의당에도 입당했다. 당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지금 정의당은 거센 풍파 속에 있다. 지난해 대선(득표율 2.37%)·지방선거(당선자 9명) 결과는 처참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는 했지만 당선...
작년에도 했다"며 "매주 시간이 되면 호수공원이나 상가를 돌고 지역 주민 간담회도 자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4선·경기 고양갑)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이 전부 비례 의원이다. 적은 의석수 탓에 지역구 물색이나 경선 걱정은 비교적 덜하지만, 공천장을 받아도 거대 양당과의 험난한 본선이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 출신...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지역위원장, 권혜인 진보당 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 공동위원장, 김유리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우리공화당 소속의 이명호 전 강서구의회 의장, 자유통일당 소속의 고영일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다.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김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진 위원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강서구 갑(강선우)·을(진성준)·병(한정애) 지역구 의원 전원과 당 소속 구의원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 전 차장이 지난 6일 중앙당에서 전략공천된 이후 맞은 첫 주말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진 전 차장 부부와 악수를 나누고 격려한 뒤 구민과 만나 연신 인사했다.
민주당 강서 지역 내에선 진 전 차장...
영남권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부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호남권과 영남권은 투표를 해보면 득표율이 다르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득표율이 30%까지도 나온다”며 “호남에서는 2~3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할 텐데,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 1명, 민주당 1명, 정의당 1명꼴로 나올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대구·경북(TK)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번에 정의당은 되겠네’라고 한 말이 힘이 됐다”며 “마을 일꾼을 뽑는 구의원 선거는 비교적 정당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최대한 구석구석 주민들을 만나려고 현장을 다닌다”고 말했다. 다만, “양당이 복수 공천하면서 본래 취지를 잃었다는 아쉬움도 있다”고 지적했다.
혼란스러운 건 유권자도 마찬가지다. 이투데이가 만난 주민 상당수는 자신의 지역구가...
진 전 교수는 이후에도 “김어준, 유시민, 그밖에 유튜브로 밥벌이하는 정치 낭인들이 대중을 세뇌해 이성적, 반성적 사유를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이들이 권리당원 혹은 지역구의 조직된 표 부대가 돼 공천과정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니, 이들 눈치 보느라 의원들이 소신을 가질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이사는 “유시민 작가님께 감사 인사 겸 연락을 드리며...
심 후보는 또 “종로는 저희 당의 배복주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하다”며 “종로구민들께서 복을 많이 주는 후보, 배 후보에 적극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는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재보궐 선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는데, 김영종 전...
장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작년에 이미 예산 3%와 전 지역구 의무공천, 당·정·청 협의, 청년 정치 발전을 지금까지 다 구상했다”며 “총리실 산하 청년정책추진단과 논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나 인사 관련해서 자치권을 가져야 청년들이 보다 더 힘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도 21일 오전...
정 의원은 이에 총선 지역구 30% 여성 공천 의무화 법안을 낸 바 있다.
“정당들이 성범죄 문제를 해결할 기구를 마련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할 힘이 있어야 한다. 여성들이 의사결정 구조에 많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
정의당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정 의원은 “이 사람이 그럴 리가 없다는 식의 예외는 없다는 걸...
민주당은 지역구에 39명의 법조인 출신 후보자를 공천하면서 29명(74.4%)을 당선시켰다. 특히 격전지인 경기도에선 법조인 출신 후보 13명이 모두 당선했다.
‘사법 개혁’을 천명하며 영입된 이탄희ㆍ최기상 전 판사가 대표적이다. 이 당선인은 2017년 양승태 사법부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했다. 2018년 전국 법관대표회의 의장이었던 최 당선인도...
부산 중·영도구에서는 통합당 황보승희(중·영도) 후보가 5수 끝에 해당 지역구 첫 여성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원래 서울 강남구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분당 지역으로 전략공천된 김은혜 통합당 당선인(경기 성남분당갑)은 게임업계 임원 출신의 김병관 민주당 후보와 겨뤄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화방송(MBC) 앵커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