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연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근엔 고 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을 찾아 '혼연일체'를 강조하기도 했다. 금융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에 가서 금감원장을 만난 것은 2015년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진웅섭 금감원장 방문과 2019년 은성수 위원장의 윤석헌 원장 방문에 이어 3년 만이다.
금융권...
과거 금융공기업 임금이 삭감되고 13년째 복원되지 못하고 있던 임금체계를 정은보 금감원장이 나서 해결해준 것이다. 취임 후 최우선 과제였던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부터 과거 2009년 때 5% 삭감됐던 금감원 직원들의 임금이 단계적으로 복원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5% 삭감됐지만, 다른...
고승범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신년 회동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금융안정 3대 과제(가계부채ㆍ자영업자 부채ㆍ비은행권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취재진이 신용사면, 코로나 대출 연장·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책 추가 시행 계획안을 묻자 “신용사면은 나중에...
"혼연일체 됩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두 손을 맞잡았다. 전임 위원장과 금감원정 사이에서 되풀이됐던 갈등을 잠재우고 공조와 협업체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6일 새해를 맞이해 올해 신년 회동을 했다. 고 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을 찾았다. 지난 9월 2일 첫 만남 이후 약...
고 위원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금감원과 금융위는 과거에 갈등도 있고, 의견 대립도 있었지만 제가 취임하고 또 정은보 원장이 취임한 뒤로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완전히 바뀌었다”라면서 “금감원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15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시절...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880억 원 규모의 횡령사건에 연루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물밑에서 조사하고 있고, 우리(금감원)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5일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후 기자와 만나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나 법리적 측면 분석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올해 첫 간담회, 5일 민간 연구기관 초청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전망삼성 연구소, 2013년부터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 중단…전망 내용 이목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삼성의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정 원장은 5일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을 전망하고 주요 리스크...
"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겠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5일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코로나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이 열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연구기관장들과 올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을 전망하고 주요 리스크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은 4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우려했다. 공통적으로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가계부채를 꼽았다. 이주열 총재는 “금융완화 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차입)와 업황부진에 빠진 자영업자 및 가계의 신용위험이 확대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또한 올해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감독’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시장의 복원력은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그러나 잠재된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상흔효과(scarring effects)가 지속될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원장은 “금융회사 건전성...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4일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배포한 범금융 신년 인사회 신년사에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글로벌 긴축전환과 금융불균형 누증 등으로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내년에도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잠재리스크 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적 건전성 감독에 역정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금감원 감독과 검사의 기본은 어떤 경우에도 법과 원칙이 돼야 한다"라며 "시장 참여자 간 상호연계성이 확대되고 이를 규율하는 규제가 복잡해질수록 시장규율의...
정은보 원장은 취임 이후 금융회사 이사회 역할에 대해 재차 강조 한바 있다.
정 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사회 구성과 운영과 관련해 변화가 있었지만, 국민 눈높이에 충분히 오지 않은 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1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도 “금융회사 이사회가 효율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해가면서 잘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일정 부분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가계부채 총량관리 목표치를 5%대 증가율로 관리하겠다며, 실수요자에 대한 금융 공급에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신용도 낮은 수요자의 소득과 대출 심사는 더욱 까다로워지고 돈줄이 더 조여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서민 실수요자들이 대부업체나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면서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고, 나중에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140여 일만에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부분 인사 이후 부원장보직 절반 가까이(10개 중 4개) 공석이었는데 이번 후속인사를 통해 임원 진용을 갖췄다.
정 원장은 22일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기획·경영 부문),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중소서민금융 부문), 함용일 감독총괄국장(공시조사 부문), 김영주 일반은행검사국장...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시장 금리 개입 바람직하지 않아” 전제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등 실생활 밀접 보험, 요율 수준 들여다볼 것”“감독·제재TF, 금융위 협의 후 최종 결정…‘종합검사’ 명칭 변경도 검토”“친시장 행보로 금감원 감독 기능 약화 지적, 동의하기 어려워”“가계대출 관리, 중·저신용자 금융접근성 확보 예외 둘 것”
정은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 "기본적으로 요율과 관련해서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맞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국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합리적인 요율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감독원-손해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