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회사 적자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의 수익성이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으로 예상보다 더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는 지속 하락해왔다”며 “신사업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존 정유 부문에 대해서도 피크아웃 우려로 이익창출 능력 대비 저평가 받았다”고...
에너지 전문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의 앨런 겔더 정유·화학 부사장은 “둔화한 경제성장이 제조업에 큰 타격을 줬다”며 “두 제품 모두 2024년 전망도 약하다”고 분석했다.
유럽 수요가 급감하면서 세계 경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유럽은 그간 중동과 인도, 미국산 경유의 메이저 수입처이자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로 향하는 나프타의 주요 수출처였다. 현...
SK이노베이션은 “3분기는 정유, 화학 및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이익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 사업은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지속 및 AMPC 수혜 증대, 비용 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열교환기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정유, 석유화학 공장에 사용된다”며 “상반기 전체 매출의 99%가 수출을 기록할 만큼 대부분의 매출이 수출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유가, 고환율 등 대외 환경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동지역 유전 및 정유소 관련 사업이...
한편 FPSO 등 해양플랜트는 물론 다양한 산업플랜트 제작에 강점을 가진 SK오션플랜트는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2만6000t 규모의 파이프랙 모듈(Pre-Assembled pipe Rack: PAR)을 제작, 납품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 12월 삼성엔지니어링과 1213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2년 납품을 마쳤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기존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에서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미래 협력에 뜻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1일 에네오스 경영진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이날 한국석유 이외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한국ANKOR유전, 극동유화 등 정유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가조작에 휩싸인 영풍제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지난 19일 불공정거래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거래가 정지됐지만, 26일부터 거래재개가 시작됐다.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으로, 이...
국내 정유·화학업계도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을 보완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과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폐플라스틱 분해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에쓰오일에 공급하면, 에쓰오일은 자사 공장에서 원유와...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생산한 열분해유를 에쓰오일에 공급하고, 에쓰오일은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ㆍ화학 공장에서 원유와 함께 처리해 친환경 납사,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 준비를 위해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투입을 위한 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현행법상 폐기물로...
에쓰오일에 따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7조1987억 원, 영업이익 6662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과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인해 급격한 반등세를 보였다.
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과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김 연구원은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은행, 정유, 항공우주·방산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으로는 31일 △한국 9월 산업활동 동향 △중국 국가통계국 PMI △유로존 3분기 GDP, 11월 1일 △한국 10월 수출입 동향 △미국 10월 ISM 제조업, 2일 △미국 11월 FOMC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3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등이 있다.
정유 전력기기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르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26일 HD현대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4726억 원 대비 41.3% 상승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2분기 15조6213억 원에서 3분기 13조7232억 원으로 12.2% 감소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정유, 전력기기...
HD현대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7232억 원, 영업이익 667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정유부문의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3% 증가했다. 정유,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 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가 넘는다.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 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현대건설이 아람코와 다진 오랜 신뢰는 사우디의 정유·석유화학·가스 분야 산업 발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는 기반이 됐다.
현대건설은 1979년 얀부 천연액화공장 해상 정박장 공사를 비롯해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2009년 준공), 카란 가스처리시설(2012년 준공), 우쓰마니아 에탄회수처리시설(2019년 준공) 등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는 마잔 오일처리시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연내 원가율 개선은 빠르게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이지만 별도 주택, 건축 및 해외 대형 현장의 견조한 매출과...
양사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배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사우디...
김 연구원은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은행, 정유 등을 꼽았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짚었다. 대만의 IT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낸드 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0~5% 하락했으나 4분기에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낸드플래시 ASP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