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내 우울증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자살률 역시 OECD 기준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신건강 영역의 과학적 진단기술 개발과 그를 통한 효과적 치료 지원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서 이어지는 인공 임신중절은 자궁 및 골반 질환이나 우울증 같은 신체,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임력 검사 및 보존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최근 초산 연령이 33세로 높아지고, 난임 인구가 지난 10년간 26%가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만 35세 이후에는 가임력이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폐경의...
함원식·박지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과민성 방광 환자 약물 치료제인 항콜린제와 베타-3 작용제 사용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성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해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질환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약 12.2%가 앓고 있다.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 유머 / 심각한 정신병
정신병원 환자 셋이 자전거를 타고 정문으로 탈출하기로 했으나 자전거는 신사용 한 대, 부인용 한 대 두 대뿐이었다. 머리를 맞댄 이들은 논의 끝에 부인용 자전거 위에 신사용을 얹고 덮은 다음 10개월을 기다렸다.
천막을 걷었을 때 새끼 자전거는 없었다.
심각해진 그들 중 똑똑한 환자가 신사용 자전거 타이어를 가리키며 지른 탄성....
교도소, 병원, 노숙자 동향 등 데이터 분석AI 도출한 10만 명 리스트 바탕당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 적절히 지원"지원 가구 87%, 집서 쫓겨날 위기 벗어나”
미국의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정치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진보진영은 현금지원, 보수진영은 치안 유지 정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지만, 오랜 시간 미국을 괴롭힌 노숙자 문제 해결은...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는 3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간병 돌봄 가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 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자가 있을 때 발생하는 비용...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과 함께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도 폭로했다.
이후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극도의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의학과, 한의과를 포괄하는 한방통합은 전체 외국인환자 중 비중은 크지 않으나, 전년보다 311.4% 늘어 피부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외국인환자의 66.5%는 의원을 찾아 진료받았다. 종합병원(13.5%), 상급종합병원(10.6%)이...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 대학병원의 여성 임상 교수 434명을 대상으로 사직 의사, 근무 시간, 신체·정신적 소진상태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 교수들은 가정에서 주 양육자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 업무 가중의 고충이 더욱 클...
전공의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지키던 의과대학 교수들이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호소하며 주 1회 휴진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주 1회 휴진으로 진료와 수술 일정을 단축한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총회를 열고 주당 60시간 이내의 근무시간 유지를 위해...
이해와 공감을 전하다…'아직도 정신과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우리는 정신 노동보다 육체 노동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몸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지만, 마음이 아프면 오히려 숨기거나 들통나지 않기 위해 애쓴다. 지나치게 정신과 마음의 영역을 숭고하게 생각한 탓이다. 마음도 아프면 치료해야 한다. 현대인이 겪는 우울증, 강박증, 자살...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배우 선우은숙(65) 측은 법적 대응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6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피해자들이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오히려 본인이 우울증이고 억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황당하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노 변호사는 “지금 병원에서...
앞서 전의비는 23일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 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에서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직면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1300명 정도인 연세의대 교수의 과반이 지난달 25일 의대 학장에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라 이날 이후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도 강조했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도 30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비대위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삼성병원 교수의 86%가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 120시간 근무에 노출되는 교수도 8%에 달했다”라며 “80% 이상의 교수들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호소하고 있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세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 역시 주 1회 휴진을 공식화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정서지원로봇은 일상생활 보조 및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교감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등 정신활동을 관리하는 로봇으로, 돌봄로봇, 반려로봇, 치매예방로봇, AI교육로봇 등이 해당한다.
‘순천향대학교’와 ‘여의도성모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행기능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훈련을 함으로써 임상기초자료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을 단행한다.
25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회의에서 4월 30일 하루 동안 외래 진료와 수술을 포함해 전면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의들의 업무 미복귀가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업무 강도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상황에 변화가 없을 경우...
비대위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삼성병원 교수의 86%가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 120시간 근무에 노출되는 교수도 8%에 달했다”라며 “80% 이상의 교수들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호소하고 있었다”라고 권고안 배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과로사를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최신 항암 치료를 받아가며 여전히 병원 경영에 매진했고, 운동도 거르지 않았다. 나를 비롯한 친구들도 그에게 기적이 오기를 바랐던 건지 현실을 부정했던 것인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시 평소처럼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불과 1년도 못 채운 어느날, 우리는 그의 부고를 받게 되었다.
장례식장에서, 아직 병아리 같은 자녀들과, 생활고에 시달려 본 적 없던...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전국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도달했다며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휴진(셧다운)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