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마인즈에이아이’, 시리즈A 후속 투자 유치

입력 2024-05-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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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 규모…지난해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등 성장 잠재성 검증받아

▲ (왼쪽부터)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와 최재영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 (왼쪽부터)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와 최재영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이자 정신건강 전문기업인 마인즈에이아이는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는 교원창업과 바이오헬스 우수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마인즈에이아이는 정신건강 진단·평가·치료·관리를 위한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 창업모델과 성장 잠재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주요 서비스로 △심리지표와 신체지표 동시 평가를 통해 객관적 진단을 지원하는 ‘마인즈내비’ △가상현실(VR) 기반 정신건강 평가·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 목적의 디지털치료기기(DTx) ‘치유 포레스트’ △심리적 보호·취약요인을 종합 평가하는 ‘PROVE’ 솔루션 등이 있다.

진단·평가영역의 ‘마인즈내비’는 국내 최초 정신건강 진단영역에 바이오마커인 타액호르몬 분석 기술을 접목한 우울증 진단 프로그램으로, 심리지표 평가를 위한 PROVE 설문지와 스트레스 대응 신체지표를 평가하는 타액호르몬 분석 기법을 결합하여 과학적 정신 건강 진단을 지원한다.

치유·치료 영역의 ‘치유포레스트’는 정신건강 위험성 개선과 치료를 위해 VR 기반 정신건강 평가·교육·훈련을 실시하는 DTx 프로그램이다. 심리지표 평가검사지인 ‘PROVE’는 올해 3월부터 국내 최대 건강검진 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공급돼 마음건강검진을 위한 평가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마인즈내비와 치유포레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탐색임상을 통과하고 확증임상에 돌입했으며, 2024년 하반기 품목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내 우울증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자살률 역시 OECD 기준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신건강 영역의 과학적 진단기술 개발과 그를 통한 효과적 치료 지원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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