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지난 21일 16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 모집 합격생은 2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에 수시와 정시에서 실패한 수험생들은 좌절하지 말고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추가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2024학년도...
“의대 지원자 중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에 취업이 보장되는 최상위권 공대 입학을 거절하고 의사의 더 높은 직업 안정성과 급여에 끌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정시 합격자 중 26%가 미등록했지만, 서울대 의대 합격자 중에서는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포함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는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활용될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에 평소에 치르는...
7%로 지방의대 지역인재 전형 진학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권 0.6% △부산·울산·경남권 0.5% △대구·경북권 0.5% △충청권 0.4% △제주권 0.3% 순이다.
임 대표는 “향후 지역인재 선발이 수시, 정시 어느 쪽에서 확대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수험전략, 지원시 유불리 상황도 크게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글로컬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9개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는 오히려 감소했다.
실제로 최근 종로학원이 글로컬 대학 중 정시 선발이 없는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3만8774명으로 전년 4만308명 대비 1534명(3.8%) 줄었다.
임 연구원은 “이는 현재...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주요 분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 원을 출자해 1조 원 이상 펀드를 조성한다. 또 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 벤처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을 출자한다.
지역 벤처펀드는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
수능 응시 후 가채점 결과를 통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 판단,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등을 판단해야 한다. 또 지원한 대학 및 전형에 따라 수능 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응시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12월은 수시 결과 확인 및 정시 원서 접수 시기다.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 중 3일 이상 진행된다.
우...
A 씨는 생각보다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점수에 맞춰 정시를 지원했다고 했다. 본인이 지원한 전공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디자인 전공을 희망한다는 B 씨(18)에게도 지원 학과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수업을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점수가 모자랐다”는 그는 “전혀 관심 없던 과를 썼다. 뭘 배우게 될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대입 특징 중 하나는 정시에서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늘었다는 점이다. 2024학년도에도 이미 서강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에서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 제한을 완화했는데, 올해는 17개교가 추가로 수능 미적분/기하(수학 영역), 과탐(탐구 영역) 필수 반영을 폐지했다. 다만, 선택과목은 열어두더라도 자연계열...
우 소장 또한 “의대 정원 확대나 교차 지원 증가와 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사고나 과고, 영재고 같은 경우 인기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외고, 국제고 같은 경우는 현 대입 정시에서는 (자사고, 과고 등에 비해) 그렇게 유리하지는 않기 때문에 인기가 확 올라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고, 국제고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총 모집인원 493명 가운데 1189명이 지원했다.
정시 원서는 가·나·다군 총 3곳까지 넣을 수 있어서 입시업계에서는 경쟁률 3대 1이 안 되면 중복합격자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 사실상 미달로 본다.
이외에도, 글로컬대학의 이번 정시 평균 경쟁률은 전국 대학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공대를 제외한 글로컬대학 10곳의 이번 정시 평균 경쟁률은 4.31대 1로...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이 역대 최고로 높아졌지만, 대학들은 재정지원 권한을 쥔 교육부의 눈치를 보며 쉽사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들은 다음달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전까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대부분은 인상 대신 동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9일 종로학원이 6일 종료된 전국 188개 일반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31.4%인 59개 대학의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1인당 가·나·다군 각각 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쟁률이 3대 1 이하면 사실상 미달로 분류된다.
이들 59개 대학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이 4곳...
가군에서 93명을 모집하는 인문융합예술계열에는 382명이 지원해 4.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 사회과학계열은 141명 모집에 533명이 지원해 3.7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정시모집 전체 모집단위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미디어영상연기학과다. 6명 모집에 382명이 지원해 총 6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 계열별 최고 경쟁률 학과는...
이에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권 지역인재에 부담을 느껴 수시에서는 서울, 경인권 의대에 지원하고 정시에서는 지방권에 지원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인권 의대는 인하대, 가천대, 아주대 등 3개밖에 없다. 서울, 수도권 수험생과 지방권 수험생들이 저마다 하향, 상향 지원으로 경인권 대학에 몰리면서 경인권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서울시립대는 총 934명 모집에 4043명이 지원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5.68대 1, 나군 일반전형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가·나군 전체(예체능계열을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신설한 가군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 첨단인공지능전공(15.2대 1)이다.
가군에서는 올해...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적합성을 보기 때문에 수시에서 무전공으로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에 경희대와 세종대 등 기존에 통합 선발(무전공 선발)을 하는 대학들은 수시는 학과별로 뽑고, 무전공은 정시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가 커지면 수험생들의 지원이 상위권 대학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전형에서 5352명 모집에 모두 2만3639명이 지원했다.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서울대와 고려대가 정시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2020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2020년 4.18대 1, 2021년 3.87대 1, 2022년 4.08대 1...
‘의대 쏠림’ 현상은 의대 수시에서 미충원돼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 미충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에는 213명이었던 수시 이월 인원은 2020년 162명, 2021년 157명, 2022년 63명, 2023년 13명까지 줄었다.
이와 관련해 종로학원은 의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전형에서 의대를 선택하는 횟수를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지 못해 약 300명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한 가운데 고려대는 의예과 정원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337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이는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4.9%에 해당한다.
고려대에선 의과대학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