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재야와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야권 신당에 합류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여기서 저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한편 정동영 상임고문 등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신당 창당설에 대해선 “우리 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에 나오는 얘기들이라 참으로 송구스럽다”면서도 “지금은 우리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함께 힘을 모을 때다. 야당이 다시 나뉜다면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상임고문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문 의원의 당권 도전을 비판해 온 비노계가 이를 배경으로 친노 진영을 압박 중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일부 언론을 통해 “정 고문의 신당 합류 흐름은 새정치연합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전대 국면에서도 당에 여러 가지로 자극이 되지...
전대 과열 양상으로 계파갈등이 심해지고,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데 대해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의 분열을 막아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혁신 방안으로는 공천심사위 폐지, 취약지역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 청년의무공천제 도입, 비례대표 검증시스템 도입, 분권정당화 등의 구상을 발표한다.
당 대표 이인영...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진보 진영에서 창당하는 제3 신당에 참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탈당여부를 27일쯤 결정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등장하는 신당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국민모임)으로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언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을...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1일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3차 합의안에 대해 “유가족을 외면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른 ‘야당판 참사’”라며 당 지도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 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협상 국면에서 당 지도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이번 비상대책위 결정은 그 완결판”...
한편 이날 비상회의에는 권노갑·김상현·김원기·문희상·송영호·신기남·이부영·이용희·임채정·정대철·정동영·한명숙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대표대행은 이날 오후 중진의원과의 회의에 이어 오는 2일 재선, 초선 의원들에 이어 3일에는 비례대표, 시도당 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적어도 3일 쯤 마지막 시도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대위 구성 비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임채정, 정동영, 김원기, 이부영, 김상현, 이용희, 권노갑, 송영오, 정대철,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석해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상임고문들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비대위 구성 비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임채정, 정동영, 김원기, 이부영, 김상현, 이용희, 권노갑, 송영오, 정대철,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석해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대위 구성 비상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임채정, 정동영, 김원기, 이부영, 김상현, 이용희, 권노갑, 송영오, 정대철,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석해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정치나 혁신코드에 맞게 포지션을 잡았어야 하는데 현실정치에 함몰돼 짧은 시간 동안 망가진 것”이라며 “선거에 진 김두관 전 지사나 호남에서 낙천한 천정배 전 장관, 공천도 받지 못한 정동영 전 의장도 이번 선거가 타격”이라고 말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이를 두고 “실제 대권 가능성이 없는 이무기들은 빨리빨리 정리 되는 게 낫다”고도 했다....
2007년 17대 대선과 2012년 18대 대선 때 잇따라 대권경쟁에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문재인 후보에게 연이어 패했다.
이후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독일에서 연수하고 귀국한 뒤 재기를 위해 지난 7·30 수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하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왔던...
이후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는 데 역할을 했으나,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정동영에게 패하며 낙선했다.
2011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한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원내로 다시 진입해 5선 의원을 지냈지만, 2012년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난 7월 30일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를 끝으로...
지난 27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 측은 확대선거대책위원회의 고문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 등을 참여시켰다고 밝히며, 선거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다했다.
당초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문제로 시끄러웠던 동작을 선거는 극적인 야권 후보의 단일화와 여야의 화력집중으로 그 결과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시행한...
27일 노 후보 측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이 노 후보 선대위의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 고문단은 정의당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4명으로 확대됐다.
상임선대위원장엔 새정치연합 기동민 전 후보와 기 전 후보 선대위원장이던 진성준 의원, 허동준·장진영 전 예비후보가 합류했다. 이들 외에도 정의당 정진후...
30년 가까이 서울 동작을 한 곳에서만 지역 활동을 했지만, 전략공천의 희생자가 됐다. 허 전 위원장측은 정동영과 이계안 등 총 3회의 전략공천에 밀렸다고 주장했다. 경선이 있을때마다 당의 분열이 있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단독공천돼야 한다는 것이 허 전 위원장측의 입장이다.
한편 허 전 위원장은 지난 2000년 총선 때 동작을에 처음 도전장을 냈지만 잇달아 3번의 총선에서 당이 신한국당 출신 유용태 전 의원, 이계안 전 의원, 정동영 전 의원을 차례로 전략공천하면서 공천에서 밀렸다.
그가 14년 동안 지역에서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 같은 486세대 등 당내 31명의 의원들이 사실상 그의 지지선언을 내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당의 공천장을 받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