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실효성 없는 정부의 대책을 다시 밝힌 것에 불과하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에 정기섭 비대위 대표위원장(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3명의 공동위원장, 13명의 위원 등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창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부에게 입주기업들이 '떼쓰는 식'으로 비춰지는 것이 싫어 시간을 갖고 보상책 요구를 하자는 것으로 얘기들이 모아졌다"며 "다른 것은 차치하고, 실제 기업들이 피해 입은...
이 자리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우리는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 며 “정부가 앞장서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인사로 유 부총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김인호 회장과 정기섭 회장, 허창수...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정부여당은 2013년(개성공단 폐쇄)의 경우와 금년의 경우는 케이스가 다르다며 안보상황에 의해서 조치를 취했고 기업의 피해를 정부가 외면할 수는 없다는 식의 말씀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여당이 약속한 부분은 ‘원론적’이었다고 말했다. 일단 피해조사부터 해보자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그는 “시위하기 위해 (국회에)...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특수지역인 개성공단에서 우리 입주기업들은 정부의 엄중한 상황인식을 이해하지만, 전시상황도 아닌 상태에서 군사작전 하듯, 설 연휴에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결정한데 대해 부당한 처사라 생각한다"며 "공단 중단으로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중지시킬 수 있다면, 열번이라도...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발표한 피해지원 대책 이외에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기 위한 기업 손실 등을 되도록 빨리 파악할 것"이라며 "1차적으로는 기업 피해조사를 정부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들과 정부, 회계법인...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상총회에서 "발표된 정부 대책을 보니 언젠가 본 것 같다. 3년전 지원대책과 거의 같더라"며 "3년전과 똑같이 공장이 가동 중단됐지만, 이번에는 거의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절망감이 더욱 크다"고 토로했다.
이날 오전 정부는 △현장기업지원반 가동 △긴급...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개성공단기업협회 간담회에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차량 한 대씩 통행 허가를 해줄 테니 필요한 것을 가져오라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우리가 요구한대로 원래 신청한 대로 화물차 갔다면 그래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 그걸 못하게 한 건 우리 정부”라며 당국을 비판했다.
정 회장은 “이번 개성공단 중단...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한 결과물로서 오늘부로 개성공단은 완전히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이라면서 "자생의 방법으로서 무리하고 부당한 결정을 한 정부의 책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이 개성공단에 가진 자산을 근거로 기업이 입은 피해에 걸맞은 보상 대책을 얻을 것...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 남측 자산을 동결하겠다는 북측 방침을 들었는데, 전날 발표된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가동중단 결정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본다"며 "사실상 개성공단은 사망선고를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당초 입주기업들은 이날 이사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