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국가방위전략상 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의 우선순위 전구”라며 “이에 지난 6일 동안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전쟁...
에스퍼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9일 정경두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방위비 분담금 이외에도 호르무즈해협 호위함대에 한국군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지난달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미 국방장관도 오는 9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미국은 그간 자신들이 부담해 온 주한미군 인건비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도 한국 측이 부담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9·19 남북 군사 합의 이전 대응 조치나 현재 조치나 실질적 차이가 없고, 오히려 더 확실하게 구체화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능력보다 한국의 능력이 훨씬 더 우월하다. 양적인 측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우세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ISOMIA)폐기 여부에 대해서도...
이날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 장관들이 참석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계 장관들은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또다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