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이 남북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북측 접경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공 방역에 나섰다.
5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농림부 등은 이날 산림청 소속 방역 헬기를 동원해 DMZ와 민통선 북측 일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항공 방역에 착수했다.
동부전선 일부 지역은 헬기가 동원될 수...
이어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근도로, 김포‧강화 해안가는 방제헬기, 군 제독차량 등을 활용해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장관은 "살처분이 완료된 발생농장과 매몰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잔존물 제거 등 후속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생석회가 충분히 도포될 수 있도록...
이 때문에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정부는 파주 등 접경 지역 돼지 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용 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직접 처리 잔반을 돼지에게 주는 것을 불법화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엔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걸 아예 금지했다. 이번 의심 농가는 이러한 방역 정책을 무시한 채 농장을 운영했지만...
이 때문에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정부는 파주 등 접경 지역 돼지 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용 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직접 처리 잔반을 돼지에게 주는 것을 불법화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엔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걸 아예 금지했다. 이번 의심 농가는 이러한 방역 정책을 무시한 채 농장을 운영했지만...
또 김 회장은 “국내 9건(9월 30일 기준) 발생에 따른 접경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ASF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회장은 소독‧지원‧홍보‧지도 등의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을 지시했다.
앞서 농협은 올해 5월 31일 북한에서 ASF가...
그러면서 “접경지역에 더 많은 평화의 길이 열려서 접경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며 “군부대가 빠져나가서 지역 주민들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빠져나간 군인들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다니는 황소정 청년 자문위원은 “사실...
또 문 대통령은 “‘국제평화지대’로 변모하는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은 국제적 경제특구를 만들어 본격적인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경제는 70년 넘는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남북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시대를 여는 일이다”고 기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협력을 이끌고 경제협력이 평화를 더욱 굳건히...
이 총리는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대와 공항, 항만 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도 있어 모든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해는 발생국과 인접해 있고 북한이나 중국 어선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지역"이라며 "나포어선의 경우...
다만 최근 접경 지역에서 폐사한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멧돼지를 통한 유입ㆍ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처 간 공조도 엇박자를 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후 북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국가정보원에서 공유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국정원 국회 보고 전까지, 방역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북한 상황에 대해 정보...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가 모두가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북의 바이러스가 곤충 등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야생멧돼지나 물렁진드기, 돼지고기 등을 통해 전파된다는 전통적인 견해와는 차이가 있다. 농식품부는 파리나 모기 등 북한에서 넘어온 곤충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매개체 노릇을 했을...
강원도는 남북 접경지역으로 규제에 따른 경제·산업적 발전에 제한이 있었으나, 2019년 7월 원주지역이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잠재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란게 KISA의 판단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산업 활성화와 함께 정보보호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KISA는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를...
이날 전국의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에 5336원으로 전날(5029원)보다 6% 올랐다.
접경 6개 시군에 지정했던 중점관리지역도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중점관리권역 내의 모든 돼지 농장에는 통제 초소가 24시간 운영되고, 돼지와 분뇨 반출입이 금지된다. 정부는 방역 인력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권역 내 민간 임상 수의사에 대한 동원령도 발령한다.
또 “이제까지는 여러 사정 때문에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고 접경지역 14개 시·군을 특별점검 대상으로 삼아 노력해왔지만 이제 거기에만 매달려 있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며 “인천 경기 강화 전역을 특별한 방역의 대상으로 삼을 수 밖에 없게 된 것 같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특히 “북에서 무슨 일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공교롭게...
그러나 접경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발병 농장을 차단한 데 이어, 이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2300여 마리도 살처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전국의 돼지와 축산 관계자, 축산 차량 등의 이동을...
ASF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관리지역(접경지역 14개 시ㆍ군) 등 전국 취약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정밀검사에 들어가 내달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 농장과 교류가 잦은 특성이 있어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도축장 71개소, 배합사료공장 88개소, 인공수정소 51개소 등 축산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오늘부터 일제 점검을...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관리지역(접경지역 14개 시ㆍ군) 등 전국 취약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정밀검사에 들어가 내달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 농장과 교류가 잦은 특성이 있어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도축장 71개소, 배합사료공장 88개소, 인공수정소 51개소 등 축산관련 사업장을...
경기 파주와 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자체적으로 발생지역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부대들에 야외훈련을 자제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부대훈련을 잠정 연기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
농협은 이날 김 회장 주재로 범농협 임원진을 대상으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ASF 확산방지 대책수립, 접경지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는 특별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시행중이다.
이날 김 회장은 ASF 확산방지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용품(생석회 3000톤, 소독약 12톤)과 접경지 양돈농가 멧돼지 접근차단 위한 기피제...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경기 파주시, 연천군 등 접경 지역에 대한 방역을 지속해서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발령됐던 스탠드스틸을 19일 해제했다. 17일 파주, 18일 연천 이후론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탠드스틸이 해제되면서 돼지와 축산 인력, 축산 차량 등에 대한 이동 제한도 풀렸다.
다만...
다만 파주와 연천 모두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라는 점에서 북한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파주 농장과 연천 농장 사이의 역학(疫學) 규명이다. 방역 당국은 아직 두 농장 간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