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도 돼지열병 확산방지 총력…해당지역 야외훈련 자제

입력 2019-09-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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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발생지역,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 가능"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농장 인근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농장 인근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와 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자체적으로 발생지역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부대들에 야외훈련을 자제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부대훈련을 잠정 연기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 부대의 예비군 훈련 일정도 연기됐다.

전군은 앞서 18일에 주둔지 및 훈련장, 해안 및 강안, 민간통제선, 비무장지대(DMZ) 일대 등을 대상으로 돼지사체의 감염원 차단을 위한 일제 수색정찰을 했다.

병무청은 이날 파주 및 연천 지역의 현역병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등 병역의무이행 통지서를 받은 사람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복무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기 대상은 본인이나 가족이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가 발생했거나 관련된 방역활동 등을 직접 수행하거나 지원 활동을 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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