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요금수납원 가운데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요금수납원 1460명이 10일 넘게 서울영업소 캐노피를 점거하고 서울톨게이트와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요구는 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속도로 안전순찰업무(896명)는...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요금소에서 5일째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6차로를 점거해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톨게이트에서 요금수납원 노조원 120여 명이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부산 방향 총...
공공기관 난입과 무단점거, 농성 등을 거듭하면서 경찰과 충돌해 부상을 입히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5월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장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했다. 반대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관 다수의 손목이 골절되고 치아가 부러지는 사태도 일어났다.
김 위원장의 구속은 이런 불법에 대한 응분의 조치인 것이다....
찬반 투표를 거쳐 총파업과 공장 점거에 돌입하고, 이에 사측은 직장폐쇄로 응수했다. 그런 와중에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강제 해산 작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민주노총 쌍용차 지부장이었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96명이 연행됐다.
노조는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부실화의 원인은 경영진을 비롯한 사측에 있는데도, 정작...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연합노련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이하 연합노련)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이하 건설노조)의 노조원 총 2300여 명이 전날 오후 5시부터 개별 타워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찰 추산으로 4일 기준 약 1600대의 타워크레인이 파업 노조원들에 의해 점거된 상태다.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은 16대...
양 노총은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고, 3일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3000여 개 가운데 1600여 개의 조종실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후 사측에는 임금인상을, 정부에는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경총은 “고공농성으로 인해 건설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을 이용한 철근, 토목, 전기 등 공정이 중단됐다”며 “타워크레인을...
법인분할(물적분할)을 반대하던 노조는 지난달 27일 한마음회관을 기습 점거해 주총일인 31일까지 닷새 동안 농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와 계단을 파손, 식당 현관 유리문과 창문 일부를 깨뜨렸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건물 내 수영장과 커피숍, 식당 등이 영업이 중지됐으며, 입주 기업들도 피해를 봤다.
이에 회사는 노조를 상대로 기물 파손...
현대중공업 사측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투자부분)과 현대중공업(사업부분)으로 법인 분할을 추진하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법인분할 반대 및 임시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약 500여명이 한마음회관(총회장소)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폭행 등이 발생했다.
이 장관은 일부 건설현장에서 양대 노총...
사측은 노동조합의 점거농성에 따라 애초 예정했던 주총장(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울산대 체육관으로 급히 바꿔 임시주총을 마무리했다.
의결권 주식 7071만4630주의 72.2%(5107만4006주)가 참석했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은 참석 주식 수의 99.8%(5101만3145주)가 찬성했다. 사실상 만장일치다.
◇현대重지주가 신설 한국조선해양 지배=이날 주총에서 분할계획서가...
노조가 점거 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안건 통과로 대우조선해양을 그룹에 편입하기 위해 중간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었던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이자 신설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나뉜다.
존속법인인 한국조선해양은 산하에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점거 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노조는 또 회사가 울산 본사 사내에서 주총을 열 가능성에 대비해 본사 정문 앞에도 집결해 집회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한마음회관에서 주총을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오전 11시 10분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장소와 시간을 변경했다.
현대중공업의 주주...
점거 중인 노조원 2000여 명은 오토바이 1000여 대로 주총장 진입로와 입구를 막고 주주들의 입장을 막아서고 있다.
앞서 사측은 울산지법에 노조가 회사 소유의 한마음회관을 불법 점거하고 있으니 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오전 8시부터 한마음회관 봉쇄를 풀 것을 노조 측에 명령했으나, 노조는 점거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부터 이틀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 농성을 이어갔다. 이 곳에서는 31일 법인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로 돼 있다.
법원이 현대중공업이 노조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하며, 주주총회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소용없었다.
고용보장을 했음에도 노조원 500여명은...
물적분할(법인분할)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 물적분할에 반대해 16일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다만 전 조합원 대상 전면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또한 31일 임시 주총이 예고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안팎으로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오후...
12월에는 대구지검 청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다. 서울·경기·대구·창원의 고용노동청, 김천시장실과 거제시장실 난입 사태도 잇따랐다. 4월 중순에는 부산시가 불법시설물인 일본 총영사관 인근의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철거하자, 시 청사를 점거하고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 및 시청 공무원들과 충돌했다. 철거는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 하지만 오거돈...
박 시장은 "지난번 자유한국당의 불법 천막 농성 시도 당시에도 이야기했지만,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법 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으로 광장을 점거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애국당은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광화문광장 농성 계획을 밝힌 자유한국당에 대해 “광장을 짓밟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이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해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한 여야 4당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사법·행정 가리지 않고 공공기관 점거·농성을 일삼는다. 작년 11월 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대검찰청 민원실을 점거했다. 외부 시위대의 대검 청사 내 농성은 처음이었다. 12월에는 대구지검 청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서울·경기·대구·창원의 고용노동청, 김천시장실 점거 사태도 잇따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민노총은...
비정규직 활동가들로 구성된 '비정규직 이제 그만 공동투쟁' 소속 10여명은 현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경사노위 해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 중이다.
경사노위는 이날 문성현 위원장 주재하에 비공개로 본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본위원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논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