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0.2% 증가한 9931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1조 원에 성큼 다가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2년 113억 원 흑자를 낸 것에 비해, 지난해는 86억 원의 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은 “본사 및 관계사 임직원에 지급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13억 원을 비롯해...
게임사들, 게임산업법 개정 시행 앞두고 자체 전수조사잇단 확률오류 공지...조작논란 거세져
게임업계가 게임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을 추진 중인 정부에 규제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동안 자율규제로 확률을 정확하게 고지했다고 주장해온 게임사들이 확률을 조작해 이용자들을 속였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유럽 토큰증권 제도적 뒷받침
세계적 추세를 살펴볼 때, 희소성을 가진 아이템을 지분으로 쪼개 배당 이익을 나눌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NFT와 STO를 접목하는 IT업계의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술품은 물론 부동산과 저작권까지도 디지털화하여 메타버스 환경에서 디지털자산으로 유통시키는 게 변화 양상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뷰티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 5곳의 연구개발비는 50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쓴 곳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3.5% 수준인 165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회사는 독자적인 유전자(DNA) 분석 기술로 국내에 다수의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EDGC는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고 거래가 정지됐다. 그간 해소하지 못했던 유동성 위기가 상장폐지 위험까지 이어진 모양새다.
이촌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EDGC의...
매년 전 세계 400여 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업계 주요 전시회다.
한화정밀기계는 다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XM520’ 시리즈와 소품종 대량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HM520’ 시리즈를 출품했다.
XM520은 시간당 10만 점의 전자부품(칩)을 장착할 수 있는 범용 고속 칩마운터다. 고속·고정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2035년 시장 규모 50兆 추산삼성ㆍ현대차도 투자, 인수 한창중소ㆍ중견기업 기술 ‘두각’휴머노이드 로봇 확장 포부
국내 기업들이 업계를 막론하고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개발에 나서면서 불꽃 튀는 경쟁이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이 투자와 인수를 통해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하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들도 잰걸음을...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남자 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1100여 개 대학 선수 50만 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해 고객이 손쉽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차별화된 로봇청소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최근 8만5000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00조 원을 탈환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각광받으며 그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환경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처리 속도를...
업계에서는 TSMC가 제3공장에서 2나노 혹은 그 이하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상무부와 삼성전자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반도체법은...
3배 증가"상장준비 위해 회계기준 변경, 투자금 부채로 인식"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주관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적자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에서는 제4이통 사업이 순항할 수 있을지 연이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 측은 외부 투자 유치금이 부채로 잡힌 것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이날 S&P는 LG전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만기도래 차입금 차환을 포함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연구개발(R&D)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는 "LG전자의 후순위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모회사 LG전자의 그룹 내 영업자산 및 연결실적 비중이...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8124억 원)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4억 원에서 2551억 원으로 119% 급등했다.
반면 연결된 23개 회사를 제외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홀로 벌어들인 수익은 오히려 줄었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45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5 노조 조합원 총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조합원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6G(6세대) 등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은 오픈랜 기반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논의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21년 6월 보다폰의 4G·5G 네트워크 장비 주요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사업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월에는 보다폰과 루마니아 20개 도시에 오픈랜 구축을 위한 장비를 공급하는...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의 지난해 매출액은 4848억 원으로 전년(5212억 원) 대비 6.98% 줄었다. 2021년 54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이 기간 영업이익 역시 △2021년 325억 원 △2022년 23억 원 △2023년 -211억 원으로 악화했다.
실적 악화의 핵심 요인은 국내 매출과 중국 시장의 부진이다. 락앤락의 전체 매출에서 한국과 중국이 차지하는...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가전 영역 일체형 '세탁건조기'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탁건조기는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의 제품을 완전히 하나로 만든 원바디형 '올인원'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25㎏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의...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종근당과 손잡고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판매한다. 영업·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겠단 각오다.
종근당은 지난해까지 HK이노엔의 ‘케이캡’을 판매했다. 국산 P-CAB 1호 신약인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돼 프로톤펌프저해제(PPI)가 대세였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 원대 전망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흑자전환 성공차세대 반도체 투자도 속도
기나긴 암흑 터널을 지나온 반도체 업계에 드디어 훈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작년 1분기 적자를 낸 후 1년만인 올해 1분기 흑자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