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입찰가가 전세가 시세보다 낮은 매물도 나타나고 있다. 7월 경매 시장에 나왔으나 연이어 유찰을 겪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B 아파트 전용 84.86㎡의 최저입찰가는 3억9040만 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이 단지 같은 평형의 전세 호가는 4억7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 물건 확인은 대법 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어떤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이곳 세입자는 전세보증금 3억2000만 원 중 8338만 원만 손에 쥘 수 있었다.
강제경매 매물이 아닌 다른 빌라 낙찰가율도 대폭 하락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경매7계에서 진행된 중구 신당동 D빌라 전용 28㎡형 경매 결과 감정가 3억8720만 원의 51% 수준인 1억9824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51%를 기록했다. 20일 서울북부지법 경매3계에서 열린 도봉구 쌍문동...
가격대별 전세 거래 비중은 △6억 원 초과 30.9% △4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29.5% △2억 원 초과~4억 원 이하 29.3% △2억 원 이하 1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6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이 감소하고 2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거래비중이 증가했다. 하반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6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이 28.7%로 줄어들었다. 반면 2억 원 이하 거래...
반면 강남구(17.17%)와 서초구(13.1%)는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은 전세 물량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물이 쌓인 데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 수요마저 줄면서 전셋값은 매주 하락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주보다 0.12%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주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위험매물과 계약하지 않도록 핵심 체크리스트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깡통전세를 방지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깡통전세 피해의 실태 파악을 위한 현황조사 △정부 긴급대출 안내와 서울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등 금융지원 확대 △법적 조치가 필요할 때 절차 진행에...
공인중개사 등 시장 참여자들이 전세 사기 의심 매물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제도 마련에도 나선다. 공인중개사 등이 전세 사기 의심 매물 등을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도 면밀히 관리한다. 정부는 매월 실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아파트와 빌라 등의 전세가율을 전국은 시·군·구 단위...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세입자가 줄어들자 임대차 거래가 끊기고, 매물이 쌓이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확정일자를 받은 서울 전세 건수는 총 2만6562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2만 건대로 떨어진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확정일자 기준 서울 주택 전세 건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매물을 위주로 찾아보는 것도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또한, 시간이 들더라도 발품을 팔아서 주변 빌라 시세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이유 없이 이사비나 대출이자 등을 지원해 준다는 등의 광고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매물들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신축 빌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주변 중개업소에 실제 거래된 유사 매물 등을 비교해 시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단계에서 전세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에서는 지역별 전세가율, 깡통전세 위험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전세가율은...
전국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전세보다 월세를 원하는 세입자가 늘어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보증금을 받지 않고 월세만 내는 무보증 월세도 증가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인도 월세를 선호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보증금 안내고 월세 사는 사람 늘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같은 평형 4층 매물이 58억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17억 원 치솟았다. 이날 기준 나인원한남 전용 206㎡형은 전세물건이 없고, 전용 244㎡형은 전세 계약금 85억 원부터 시작한다. 해당 평형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6월 거래된 60억 원으로 무려 25억 원이나 비싼 수준이다.
서울 내 초고가 전세 계약 행진은 강남지역에서도...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계약 시 이사를 원하는 지역에 풀릴 임차 물량과 정확한 거래가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매물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지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공자료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법정동·면적·주택유형·건축연한별)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이다.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는...
부동산원은 “광복절 연휴와 여름 휴가철, 집중 호우 피해 여파로 아파트 매수 문의가 끊겼다”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됐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서울 전역 아파트값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확대됐다. 인천은 이번 주 0.18% 하락해 전주 대비 0.03%p 더 떨어졌다....
이 외 지역은 매수 관망세 지속하면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됐다.
인천(-0.11%)은 연수구(-0.15%)와 서구(-0.15%) 등 과거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서울 전셋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셋값과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 전화 문의가 늘었다”며 “휴가철...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깡통전세(전셋값이 매맷값을 웃도는 매물) 문제처럼 월세 역시 공급이 많아 보증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지역들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는 세입자 입장에서 월세로 갈아타는 것 말고는 뚜렷한 방법이 없긴 하지만, 생애최초 LTV 완화 등을 활용해 주택 구입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작구 흑석동 A 공인 관계자는 “이주 수요 영향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전셋값을 자극했고, 월세도 마찬가지로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연초만 해도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5억 원에 전세 거래됐는데 불과 반년 사이 2억~3억 원은 더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매물이 귀하고 가격이 올랐다가 보니 자녀 교육 문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9일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1만907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1월 1일) 2만322건이 등록됐던 것과 비교하면 6.2% 줄었습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보증금 대출을 받으면 변동금리에 노출된다. 그러면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앞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서 수요자들이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부동산원은 “높은 전셋값 부담과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 문의가 늘면서 전세 매물이 쌓이는 등 서울 전역에서 내림세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10% 떨어졌고, 경기지역은 0.07% 하락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0.07%)와 세종(-0.29%) 등 주요 지역의 전셋값 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1591건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2만7985가구 대비 3606건 약 10% 늘었다.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전세 대출금리도 크게 오르자 전세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16일 기준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연 4.100∼6.218%로, 12년 만에...
특히, 월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전세 거래량을 역전했다. 상반기 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임대차 시장으로 이동한 탓으로 보인다. 지금은 주택을 구매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