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표준기술평가 모델 고도화·주관사 책임 강화전문가 “촘촘한 투자자 보호방안 필요”
특례상장은 재무가 탄탄하지 않아도 기술성이나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한해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해 시장에 입성한 기업들 상당수가 부실기업으로 전락하거나, 오랜 기간 주가 부진을 떨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홍 대표는 정보통신분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IT 전문가이자 신산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 SK쉴더스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홍원표 신임 대표는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전무, 삼성전자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위원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의에 참석할 위원을 공정하게 지명하도록 관련 기준이 추가됐다.
지난해 금융위 옴부즈만 운영을 통해 발굴된 금소법 시행령상 개선 과제도 개정된다. 매도된 증권을 담보로 하는 '매도증권담보대출'의 경우 적정성 원칙을 적용할 실익이 없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모펀드 판매 시 제공되는 상품설명서 간 중복 내용도...
한국의 PEF(Private Equity Fund·사모펀드)가 질적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투자 규모 대폭 확대, 전문인력 확보 등 투자 다변화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제언이 나왔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K-PE(Korea Private Equity)의 현주소’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삼일PwC는 "글로벌 PE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2%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국내 PE 시장...
이달 18일 기준 해외부동산 펀드(공·사모 합산) 설정 원본 규모 76조 원에 육박한다.
금감원은 “경기회복 지연시 펀드 수익성이 하락하고 엑시트(투자금 회수) 리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대출형 펀드는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신용위험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부동산PF 대출 잔액131조 돌파…증권사는 부실규모 임계치 도달
국내에선...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투자회사는 916개사로 2018년 말 515개사 대비 77.9% 늘었을 만큼 낮은 진입 장벽의 사모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금융투자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금감원은 “일부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임직원이 위법·부당하게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은 고객의 이익 및 재산을 보호하고 소속...
네오위즈파트너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국내외 VC(벤처캐피탈), PE(사모펀드) 등 투자 전문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LP(기관투자자)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AI, 로봇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 아부다비 현지법인 'H LAB(에이치랩)'이...
자녀 입시 비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모펀드 관련 비리 등 13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앞서 딸 조민 씨의 기소 여부 판단과 관련해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충분히 들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당시 서울대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받아 제출(위조공문서행사)하고, 아들 조원 씨의 법무법인 인턴 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받아 대학원 입시에 사용(사문서위조)하는 등 총 12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1월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인 정 전...
사모펀드 사태로 2020년 7월에 조직…운영기한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새마을금고 등 감독 이슈 불거지면서 인력난 우려 확대 일각선 상설조직화 가능성도 점쳐…“사모펀드 시장 커져 신중해야”
올해 말 운영이 종료되는 금융감독원 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의 존폐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정대로 조직을 해체하거나 임시 조직에서 벗어나 상설...
지난달 헤리티지자산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검사 마쳐앞선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검사도 마무리금감원, 증권사엔 국내외 대체투자·해외 부동산 투자 현황 요청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부동산 관련 부실 문제에 전방위 점검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에 나선 한 기업에 대해
담보 가치를 업계 상식보다 높게 책정해 대출 규모를 늘려주거나,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 대출을 승인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곤 했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 규율을 맡았던 점이 인재다. 국내 금융기관들을 규율하는 권한을 가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지분 92.73%로 과거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인수할 때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 설립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 예상 가격은 2000억원대로 추정되며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본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곳 중 한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민 경영리더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갖춘 재무 전문가이다. 제조업, 인터넷·통신업, 금융업을 두루 거쳤으며, 사모펀드 인수단 총괄 팀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의 내재가치 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SK와 롯데그룹 재직 당시 이승민 경영리더는 미국 나스닥 상장, ESG우수기업 선정 및 기업의 여러 자본 확충...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사의 자본 건전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확충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기준...
최근 검찰은 사모펀드 자금 출자를 알선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중앙회 직원과 관계사 모 캐피탈 부사장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박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감독권이 있는 행안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타 상호금융권이...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도 제2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직급별로 선임운용역(1명),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20명) 등 총 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사 직원의 횡령 사건이나, 사모펀드의 불완전판매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에 있어서 해당 금융기관장도 총괄 책임이 있지만 제대로 묻지 못했다”며 “이번 제도 개선안이 그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리드런자산운용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2022년 6월 설립됐으며 그해 12월 일반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완료했다.
티비더블유자산운용은 성장성과 현금흐름 예측이 가능한 중견 벤처기업을 위주로 투자 기회를 발굴해 투자를 집행하는 ‘융자형 벤처투자’를 지향하는 자산운용사다.
2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금투협 회원사는 증권사 61개사, 자산운용사...
그러나 소비자 없는 사업자는 없습니다.”
이달 1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 601호에서는 김은경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학기 마지막 강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기 하루 전이다. 김 교수는 이날 훗날 ‘정의의 저울’을 들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소비자가 있어야 금융회사도 존재한다”, “절대 자존심을 버리지는 일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