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1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중국과 호주 관계의 약화로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고, 올해 9월부터 전력난 이슈가 대두됐다"며 "중국 중앙정부는 각 지방정부에 전력 소모량 감소 지시를 내려 법인들에 전기 절감 방안 요구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2021년 매출액 3918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 전망
◇S-Oil – 이지연 신영증권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하는 정제마진
3Q21 영업이익 5494억 원(QOQ -4%, YOY 흑전) 기록
중국 전력난과 유럽 가스 부족이 이끄는 정제마진 고공행진
여러모로 좋아질 여력이 더 있다
◇대우건설 –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서운함은 잠시, 4분기에 초점을 맞출 시기
공사 예정원가...
가전, TV 사업과 관련해선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전력난 등 외부적 요인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물류비 증가는 수익성 악화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사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 영향이 있다"라며 "임시 선박을 투입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준비를 통해 물류비 상승 최소화를 위해...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전력난에 따른 차질을 묻는 질문에 "5월 중순부터 광둥성 소재 HE사업본부 법인 등에서 전력 사용량을 감축해달라는 요구 받은 바 있다"라며 "이에 주간 생산 물량을 야간 생산으로 돌려 생산에 큰 차질이 없었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자체 발전 설비를 확충하는 등 비상대응 계획을...
9월 석탄 수입량 3290만 톤인도네시아산 수입도 대폭 늘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대신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전력 부족에 허덕이는 중국이 석탄 수입을 대폭 늘렸다.
금융 정보업체 윈드인포메이션이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중국의 석탄 수입은 전년 동기...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있던 작년 대비 산업 전반의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의 증가와 중국의 전력난, 미국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경쟁사 생산 차질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3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대였던 지난 2분기 매출액보다 16.7% 증가하며 또다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케미칼사업 부문...
한화솔루션은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원가의 상승 부담이 셀과 모듈의 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원가나 물류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의 감산 부분을 고려했을 때 연간 외부 모듈 판매량에 대한 가이던스는 9GW(기가와트)에서 8GW로...
가성소다도 중국 업체들이 전력난으로 생산을 줄임에 따라 국제 가격이 연초 대비 400% 이상 상승한 850달러까지 치솟았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2% 감소한 8273억 원, 영업손실이 95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미국발(發) 물류 대란 여파로 선박을 이용한 제품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더해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기존 이슈 외에도 미국 테이퍼링, 금리 인상,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전력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5G, 전장 등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당사 제품의 성장 기회도 분명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영 환경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중국은 헝다발 사태에 더해 석탄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으로 주요 원자재 생산마저 지연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주 단기 과열 방지책을 내놨지만 내년 1분기까지 전력용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를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 러시아 주가지수인...
글로벌 차원의 운송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급망 대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세계 공장인 중국의 전력난,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로 중국경제 하방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5%대 초반보다 밑도는 올해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4.9%가 발표되면서 중국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수도...
2019년 석탄 수입 중 호주산 38%작년 말, 코로나 조사 요구 보복 조치로 수입 금지"금지 완화 움직임 아직 없어"
중국이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지만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를 풀 조짐은 없다고 CN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력난 여파로 8월 중순 이후 정전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항구에 발이 묶여 있던 호주산 석탄의 통관이...
베이징 초미세먼지 PM 2.5 농도, 151까지 치솟아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석탄 생산을 늘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대기 오염이 5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주중 미국 대사관의 데이터를 인용,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PM 2.5 농도가 151까지 치솟아 5월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PM2.5는 입자가 미세하여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IT세트의 수요 불확실성은 중국 전력난, 코로나19로 공장 가동 중단, 물류 대란 등으로 확대됐다”며 “실질 수요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불안한 매크로 환경과 2022년 IT 디바이스 수요 전망의 하향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시작 등의 이슈로 단기...
기업들의 실적은 주가를 움직이는 중요 변수지만, 중국 전력난과 고유가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순환매 장세를 활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있다.
최근 시장이 순환매 국면으로 접어든 이유는 3분기 실적이 주가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증가율 예상치는 +30%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19%, +83%를 보인 것에...
9월 전력난 사태에 이어 정부의 민영규업 규제,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 등도 경기 위축 요소로 꼽힌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진 요인들인 정부규제, 부동산 경기 위축, 병목현상 등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4분기 내 생산 차질이 다시 심화하거나, 부동산 경기가 가파르게 위축된다면, 3% 초반 성장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준 등 정책변화+중국 헝다·전력난 등 영향”..“외환보유액 IMF 기준에 부합”“금감원장 퍼팩트스톰 언급은 아주 나빠질 것에 대비하자는 것”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연준 등 주요국 정책변화, 테이퍼링 조기 가시화 등을 반영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게 가장 컸다. 중국 헝다 사태와 전력난도 영향을 미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국회...
디램(DRAM),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데다가 최근 중국 전력난으로 IT 부품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업황 불확실성이 정점에 이르는 4분기 주가가 저점을 찍고 내년에는 완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반도체 주가는 뒤늦은 실적 컨센서스 급락, CAPEX(자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