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공천, 전략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는 여론이 팽배한 모습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에 1월 1일 KBS 라디오 대담부터 시작해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서 상향식 공천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라는 주장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출마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친명계 김병기 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동작갑에 장진영 변호사를,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강북갑) 의원의 맞수로는 전상범 전 부장판사를 공천했다.
한 위원장이 총선 전략으로 내건 ‘운동권 청산’ 정신도 반영됐다. 민주당 대표적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 의원(4선)의 서대문갑에 국민의힘 현역 이용호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우 의원의 자신을...
다만,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출마를 선언한 경기분당을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원한 경기안산상록갑은 단수공천 대상에서 배제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 경기 의정부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3선 중진 출신인 김영우 전 의원은 “제 경험상 영남 중진의원들을 수도권이 어렵다고 해서 전략공천을 내리꽂으면 필패라고 본다”며 “(그런데) 당에서 전략을 잘 짜고 있다. 중진들이 ‘권역’ 내에서 옮기고 있다. (중진들이 옮긴 지역구에서도)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두 석을 얻는 셈이다.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선 결국엔...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의 경우 이날 면접을 마친 뒤 우선추천(전략공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곳은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입장을 선회한 곳이다. 현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들에 대한 헌신(지역구 재배치)이 요구되고 있는 데 대해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당에서 이뤄지는 일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며 “선거라는 것이 시스템 공천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선 특별한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 중진들이 그런 과정에서 모범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준연동형이 도입된 4년 전 총선 국면에서 양당이 비례 후보만 공천하기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제도가 형해화됐다.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비례 19석,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 확보했다. 양당이 전체 47석 중 36석을 챙긴 셈이다. 사실상 비례정당인 국민의당(3석)·열린민주당(3석)도 국민의힘과...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하며 불거진 책임론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건영 의원, 고민정 최고위원 등 친문 핵심 인사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
임 전 실장은 8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여기서 더...
장 사무총장은 이어 “전략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헌신할 분이 필요하다면 대통령실 참모뿐 아니라 어떤 분에게라도 헌신을 부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강남권 등 ‘보수 텃밭’ 공천과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유리한 지역에 여러 후보가 있다고 해서 인위적인 조정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우세한 지역에 여러 명의 후보가 있으면...
경기 양주 면접을 마친 정성호 의원은 “경기도니까 여당의 ‘퍼주기식’ 선거 전략에 대한 대책들,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문제 등을 물었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6일부터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한다. 공천 심사는 정량 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40%)와 정체성(15%), 도덕성(15...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당시 여당이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246곳 중 무려 47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공천 탈락이 친이계에 집중된 겁니다.
20대 총선에서는 친박계가 주도한 공천 결과에 반발해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장에 날인을 거부하는, 이른바 ‘옥쇄 파동’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다당제 연합정치를 취지로 하는 준연동형이 의미가 있으려면 첫째로 거대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안 되고, 둘째로 비례정당도 엄격한 공천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보완 없이 4년 전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지금 연동형은 군소 야당과 시민사회가 민주당에 비례를 구걸하는 '구걸 제도'로 전락했다"고...
진 이사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거나, 수도권 우선추천(전략공천) 대상 지역에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당과 협의 중이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진 이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한 스포츠 영웅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세대 불문하고 비리·퇴행 존재해운동권 정치인들 그릇된 선민의식짝퉁진보 퇴출로 정치개혁 이루길
최근 여당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구성과 공천에 있어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정치 개혁’ 한다면서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세대교체는 수긍하기 어렵다.
세대교체만 떼놓고 보면 나이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이를 잣대로...
새로운미래의 당헌에는 ‘집단지도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레드팀 당무 검증위원회 설치’, ‘공직 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한 구체적 공천 배제 요건’ 등을 담았다.
정강·정책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 참여 이유를 묻는 말에는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해야 한다"며 "우리 당에는 나름의 시스템과 당헌당규가 있다. 규정에 따라 차별 없이 공평하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 여부에 대해선 "고맙다. 양해바란다"고만 말하고 자리를 떴다.
당을 떠나지 않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역할론’과 험지인 경기 오산에 ‘자객 출마’를 하는 방안 등이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 ‘불출마’를 언급한 것이 아니어서 전략공천 등 투입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망명한 태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태 의원은 “20년 동안 구로을 주민들은 민주당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꾸어 주기를 기대하고 그들을 지지하여 주었으나 바뀐 것이 없다”며 “산업화 시기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구로공단에 몰려왔다면 지금 저출산의 위기에 직면한...
이러한 가운데,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당 득표율 3% 이상 소수정당에 비례 30%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의석에 권역별 병립형을 도입하자는 변형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복잡한 선거제를 더 난해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SBS라디오에서 "선거제가 너무 너덜너덜하다"며 "권역별...
진수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에선 전략공천(우선추천) 지역이 됐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다. 모든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아야 한다”며 “민주화 운동 경력이란 완장을 차고 특권의식과 반시장, 반기업 교리로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난도질하는 것이 껍데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