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14원/kWh 상승에서 멈추면서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2023년 전기요금 인상은 +16원/kWh 수준으로 전기요금 인상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석탄,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이상 한국전력이 흑자를 시현하긴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그간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과 원자재값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5%대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었다”며 “경기둔화폭이 확대되고, 외환부문 리스크 완화...
기준금리를 올린 효과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쇄돼 크지 않다”며 “물가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내년에도 예정돼 있는데다, 임금인상과 서비스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그플레이션은 정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성장률은 내년 하반기 중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물가도 점차 안정세를 찾을...
전기·가스요금 줄 인상 여파…내년에도 인상 예고생산자물가 7.3%, 넉달째 상승폭 둔화해 1년4개월만 최저나 여전히 고공행진 중
전력·가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30%를 돌파하며 41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기 및 가스요금이 줄줄이 인상된 탓이다. 최근 천연가스 수입단가가 하락해 도시가스 요금을 중심으로 한풀 꺾일수 있겠지만, 전기요금의...
보급하고 전기요금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대형병원과 호텔에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각 지역 대학에도 에너지 효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는 지난달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고한 ‘에너지 다이어트’ 10개 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지난달 전북 무주에서 발생한 기름보일러 가스 누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름...
한전 대규모 적자·자금 조달 경색에 위기산업부, 내년 전기요금 단가 조정 방안 검토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인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 검토에 착수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를 두고 요금 단가를 구성하는 여러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준...
보통 여름철엔 수요가 많아져서 실적이 나아지는데, 전기요금은 싸고 SMP는 높아 역마진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전의 누적 적자액은 20조 원을 넘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전의 7, 8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전력 판매에 따른 한전의 적자 금액은 3조 3647억 원에 달한다. 7월엔 평균 구매단가는 kWh당 139.3원, 평균 판매단가는 132.6원으로...
품목별로 보면 외식(1.13%p)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여도가 높은 수준이며,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석유류(0.50%p),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된 전기‧가스‧수도(0.48%p)의 기여도보다도 높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돼 수입 물가가 오르면 이 또한 업계의 추가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의...
또한,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도 일부 지원한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혹한기 생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만1400가구에 방한의류, 전기장판, 친환경 보일러 등을 지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이유는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서다.
앞서 정부는 10월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3%p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요금 인상이...
10월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OPEC+ 감산결정 등 상방요인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5%대 물가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률이 6%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현재로선 적다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물가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상당기간은 높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모두 인상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물가 기여도는 9월 0.48%p에서 10월 0.77%p로 확대됐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의 상승세는 여전히 가팔랐다. 개인서비스는 6.4% 올라 전월과 같았지만, 상승률로는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식 물가는 8.9% 상승했고, 외식 외 개인서비스는 4.6% 각각 올랐다. 외식...
아울러 올해에만 도시가스 요금이 4차례 인상돼 동절기 서민 난방·전기요금 부담도 심화됐다. 이에 정부는 LNG 할당관세(0%) 기간을 내년 3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해서도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할당세율을 0%로 인하한다. 고유가·고환율 지속으로 서민·취약계층 난방·수송 연료인 프로판·부탄의 가격 부담이 가중됨에...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선언 이후 가격은 더 오르고 있다. ESG 선진국을 표방하는 나라들도 자국의 전기 생산 차질과 전기요금 급등에 비상이 걸렸다. 경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프라로 인해, 나라 살림 전체가 위태로워질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EU가 먼저 나섰다. 아무리 그래도 화석은 안된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위주의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하지만...
석유류와 전기, 가스 요금 등 수입물가에 밀접하게 연동된 품목의 가격상승은 취약계층의 부담을 가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준형 연구위원은 "광범위한 지원은 물가상승세를 억제하는 정책 기조와 상충할 수 있다"며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장기적으로 환율의 거시경제 안정 효과를...
신영증권은 2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공공요금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러-우 사태에 따른 천연가스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지역난방공사의 주가는 2만6250원이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또 최근 급등한 전기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요금컨설팅과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등 뿌리기업 특화 주요사업 안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의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뿌리기업 지원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뒤쳐진 수준”이라며 “자금, 인력 등 단기적인 생존대책과 납품단가 연동제 등 기울어진 산업구조를 바로잡을 수...
가격이 저렴하며, 미세먼지 제거, 유해가스 제거·탈취 등 주요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인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공기청정기 구매 시 가격·유지관리 비용·성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입가격은 가장 저렴한 23만9000원부터 가장 비싼 142만7000원까지 제품별로 최대 6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연간 전기요금은...
특히 노후 건물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9%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감축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다.
시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현재 친환경 경로당 총 18곳을 준공했다. 이곳에서 연간 약 84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물가상승세 지속에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탓주택가격전망 매수심리 위축에 넉달연속 역대최저
주춤하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달만에 반등한데다 물가인식 또한 석달만에 추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심리는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준금리 인상과 규제강화 등에 따른 매수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