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장 밖에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전금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금융노조 측은 “네이버는 CMA통장과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 대출로 이미 은행의 여수신 기능을 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인터넷, 유통, 금융을 아우르는 초거대 독과점 사업자를 양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수출입은행 지부(수출입은행 노조)는 최근 수은에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중단을 요구했다. 사외이사 후보군 추리는 과정을 멈추라는 것이다. 신현호 수은 노조위원장은 “(사외이사 후보로)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대로 사외이사 선임 과정이 진행되면) 노조 측 추천 후보가 들러리로...
“도축하듯 우리 몸뚱이 중 팔 수 있는 부위는 잘라서 팔고 마지막까지 정리 안 된 부위가 있으면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진창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지부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2020년 임단투 승리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집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씨티은행 경영진들이...
정의당 배진교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9일 고객 응대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폭언과 성희롱 등에 노출되는 금융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7개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과 민 의원은 '은행법', '보험업법',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자본시장과...
앞서 HSBC가 2011년 국내 시장에서 소매금융을 철수했을 당시 산업은행에 지점을 매각하려다가 실패했다. 결국 HSBC는 지점의 폐쇄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한국씨티은행 이사회에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는 규탄 시위를 열고 전 직원 고용승계와 근로조건 유지, 분리매각·자산매각(철수) 결사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8월 인수 당시 박효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지부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장이 동지들의 뜻을 권위로 짓밟으며 강제로 적자기업 인수를 서두르고 있다”며 “현 사장은 해당 기업을 인수하더라도 뭘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없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HSBC펀드서비스의 시장 입지가 크지 않는 데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진교 정의당 의원, 전국금융사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쟁점과 대응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조혜경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선임연구위원은 종합지급결제업자가 수신업과 여신업을 영위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조 연구위원은 “전금법 개정안은...
그는 이 총재의 발언에 “그렇게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연유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금법은 은행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빅테크 기업이 은행과 같은 수준의 제재를 받지 않아 ‘네이버 특혜법’이라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비판에 윤 위원장은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계속 논의해갈 것”이라며 비판을 일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비금융 전자금융업자를 디지털 선봉장으로 육성하려는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며 “혁신과 규제 완화라는 미신에 사로잡힌 금융위가 또다시 섣부른 금융 정책을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빅테크 업체와 기존 은행 간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을 훼손하는 법”...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17일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 시행령 원안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무총리실 청사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이날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원안과 달리 건설공제조합의 이사장이 운영위원에서 제외되는 등 상당히 변질됐다”며 “국토교통부가 이사장을 운영위원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국무총리실에 개정 촉구 문서 전달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28일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국무총리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명의도용 등 불법적인 요소까지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명의 탄원서...
‘중산층 재건’을 제1 기치로 내건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현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고, 노동조합 설립절차 간소화 및 단체교섭권 강화를 통해 노동조합 가입비율을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향후 바이든식 제조업 부흥책 추진이 주목된다.
특히 이를 총괄할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지명자는 로드아일랜드(州) 주지사...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중심의 경제정책 가속화 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중대한 사업 결정과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경제ㆍ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결과적으로 정경유착의 사슬관계가 기업의 후퇴와 노동조합의 전진을 이뤄낸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눈앞의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기업은행 노사는 2월과 3월 각각 김정훈, 이승재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노조추천이사제 논의에 착수했다.
지난해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당시, 기업은행 노사는 노조추천이사제를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은행연합회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부터 28일까지 은행의 개점 시간은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미뤄지며, 폐점시간은 오후 4시에서 3시...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3일 “매각 관련해 많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직원과 국민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대한항공 밀실합병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한항공, 산은이 구조조정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라며 “하지만 인위적인 해고는 없되 순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산업을 대표해 금융당국과 수시로 협의하고 회원사와 함께 금융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노조의 산별 노사관계 파트너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으로서 금융노조와 근로조건 교섭을 수행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회장 역할과 권한의 무게가 막중한 만큼 인선도 투명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