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원칙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달 16일 브리핑에서 "사직서 수리가 안 됐는데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진료를 하지 않으면 업무개시명령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사후 구제, 선처 없이 굉장히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행동 당시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현장을 이탈하면서 의료 현장 혼란이 야기됐다. 정부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하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것까지 고려하겠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의료법(59조)은 복지부 장관과 시도지사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거나...
파업 참여가 환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된 상황에 의협이 단독으로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해도 참여율과 영향력을 장담하기 어렵다.
의협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참여에 공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태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공의들이 비상체제로 돌입한 것은 상황이 그만큼 심각함을 뜻한다”며 “강력한 뜻을 표명할...
반면 전공의는 80% 이상이 의료 현장에서 이탈하면서 정부가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는 점도 잘 안다. 그러나 병원을 지속 가능한 일터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진심은 의심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2020년 7월에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시도하였으나 전공의 주도로 파업이 일어나 무산된 적이 있다. 당시 전공의 파업 참여율은 약 80%에 달했는데 이번에도 그 이상의 전공의가 강경투쟁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 전공의가 파업에 돌입하면 대학 병원의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여 의료수가 인상, 의료 사고 공소 제기 면제...
유희철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전북대병원장)은 “필수의료과에 전공의가 지원하지 않는다. 이들이 전문의가 돼도 그 직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며“ 이들이 응급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제반 여건, 경제력 보전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 임금의 1.5~2배는 줘야 유인하고 잔류시킬 수 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의사들에게 좀 더 많은 보상이 있어야...
신규 도입되는 시스템은 오리엔탈전공의 전체 사업의 수익성 및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설계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도입으로 설계 품질이 향상되고,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선 도면 자재명세서(BOM) 정보 자동 수집으로 구매, 생산, 재무까지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희망했던 진로와 전공에 비추어 어느 정도까지 타협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결정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전공 또는 도저히 흥미를 찾기 힘든 전공의 경우 정작 합격하고 난 후에도 대학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전과를 모색하거나 중도이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정시컨설팅 #정시지원 #수능
전장 이탈하는 군인” “기생충보다 못한 정부”라며 서로 헐뜯었고, 결국 의협은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나라의 품격을 높였던 K의료 위상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정치권은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계 요구대로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의협은 개원의·전공의·전임의·의대생까지 총망라한 지도부가...
이 중 9명은 구속됐다. 특히 5월 26일 의무화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385명을 수사해 198명을 기소했다.
한편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한 지 12일째인 1일 전공의들의 휴진율은 77.8%로 집계됐다. 전날(83.9%)보다 수치가 줄었다.
정세균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것을 바라지 않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정부의 의사 국가시험 1주일 연기 결정을 거론하며 "의료계에 손을 내민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정세균 총리는 "(의료계는)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정부와 논의해 좋은...
그는 "전시 상황이 되면 휴가를 가거나 외출을 나갔던 군인들도 군대로 돌아와서 총을 잡는다"면서 "지금 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 상황에서 거꾸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하자 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긴급 범정부 대책회의를...
5개 전공의 인력이 계열별로 2만~7만7000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정부가 계속해서 이공계 인력 수급 현실을 외면하면 결국 연구 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스포츠 선수들의 병역특례나 양심적 병역거부 등을 인정하면서 전문연구원 제도 등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공계의 박탈감과 인력 이탈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