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JJ 디오라지오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첸솅핑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윌더드 파티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디오라지오와 파티뇨를 상대로도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지 않아 카운트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안타를 친 파티뇨가 2루까지 달리다 아웃을 당했고 2사 3루에서 로건 워모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샌프란시스코는 채프먼이 이어진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내 3-2로 역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김하성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6회초 1사 1, 3루에서 우완 로건 웹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그동안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없어 득점을 추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정후의 유일한 득점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MLB 첫 홈런이다.
이후 타석에선 3회에도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4㎞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을 향했다. 5회에도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8회...
7번 타자로 타석에 선 서건창은 2회 첫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두 번째 타석인 4회 1대1 2사 1루 상황에서 서건창은 KT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115m의 비거리의 큼지막한 타구였다. 앞선 동점타에 이어 2점 홈런으로 서건창은 팀의 역전까지 자신이 만들었다.
서건창의 이번 홈런은 LG 트윈스 소속이던 2022년 9월...
이어 롯데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손호영이 2사 1, 3루에서 박상원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황성빈을 홈으로 보냈다.
한화는 9회말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볼넷과 대타 최인호의 좌선상 2루타, 김태형 롯데 감독의 이재원 고의 볼넷으로 만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문현빈이 초구에 2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날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에서 적시타를 터뜨린 임종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3-2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를 거두지 못했다.
오타니는 아웃됐지만, 다저스는 프리먼 적시타와 먼시 희생플라이로 2점을 올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라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후 샌디에이고는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전 적시타로 곧바로 1-1 동점을 이루고,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로 이어간 만루에서 타일러 웨이드의 땅볼로 추가점을 내 전세를 뒤집었다.
웨브는 6회말 2사 3루 고비에서 다시 김하성을 만나자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을 던지지 않고 자동 고의볼넷으로 김하성을 걸렀다. 1루로 자동 출루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쳐...
당시 좌익수 뜬공,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회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야 했다.
그러나 5회 초에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다르빗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높게 들어온 변화구를 절묘하게 밀어쳐 중견수 앞 안타를 냈다. 하지만 도루를 시도하던 이정후는...
김하성이 적시타를 치며 본토 개막전 예열에 나섰지만,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된 고우석은 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말...
2회말 공격에서 황재균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후 천성호, 김상수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배정대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3-1로 달아났다.
2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런 2방이 빛났다. 두산은 4회 양의지의 솔로 홈런(시즌 2호)과 강승호의 투런 홈런(시즌 1호)을 앞세워 4-3으로 역전했다.
KT의 타선도 만만치 않았다....
당시 이정후는 1회초 다르빗슈에게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으나 3회초 2사 2루에서 다르빗슈의 153㎞ 초구를 때려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012년부터 MLB를 누빈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268경기 103승 8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입단 뒤 나선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눈에 띄는 실력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다저스는 7회까지 1-2로 끌려가다가 8회에 상대 실책과 오타니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올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MLB 정규시즌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규시즌 개막전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린 것은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2004년·2008년·2012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가 있다. 이번...
이때 헤이워드의 1타점 적시타와 개빈 럭스의 1타점 내야 땅볼로 3-0이 됐다.
다저스는 3회초 맥스 먼시의 볼넷과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아웃맨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다저스 선발투수 글로브의 호투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지만 3회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송성문이 팀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3회 초 잘 던지던 쿠에바스를 공략해 선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최정은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와 깨끗한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7회초 상대 폭투와 이중도루 등을 통해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섰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선발투수 2명(엘리아스, 김광현)과 불펜, 마무리 투수들이 호투했다”며 ”작전과 주루 쪽에서 공격적인...
이후 애런 힉스, 타일러 워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실점 했다.
4-0 리드에서 4-3이 된 위기에 고우석은 이어진 무사 1루 상황에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순식간에 5점을 헌납한 것이다. 이후 고우석은 로건 오호프에게 삼진을 뽑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수비 실책으로 잭 네토를 출루시킨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로써 첫...
9회 2사 2루 상황에서 엔마누엘 메히야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2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였다.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 타자 조 페레즈의 타석 때 빠른 발로 2루를 훔쳤다. 이때 포수 송구가 벗어나자, 배지환은 3루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페레즈가 좌측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샌프란시스코에 3-2 리드를 가져왔다.
이정후는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1,3루 상황에서 도루를 시도,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가 선언된 것. 하지만 후속 타석에서 마르코 루시아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 타석에서 대타 타일러 피츠제럴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김문호의 5타수 5연타, 박용택과 정의윤의 희생타, 이대호의 적시타 등 모든 타자의 방망이가 터졌다. 대타로 나선 이홍구 또한 담장을 때리는 장타를 뽑아내며 점수를 더했다.
점수를 15대 1까지 벌려 좋은 최강 몬스터즈는 7회말 마무리 투수로 송승준이 나섰다. 84일 만의 등판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송승준은 완벽한 투구 밸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