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도성 주변의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뉴타운 지구 △노후한 저층주거지를 역사문화와 주민들의 삶이 공존하는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뜻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 조성 종합계획'을 마련, 성곽마을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뉴타운 중심의 정비사업을 주거지재생사업 위주로 전면 전환하려는 서울시 정책이 주택수급 불균형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두 연구위원은 "이번 정책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 했다기 보다 민심과 시류를 핑계로 만들어낸 일종의 인스턴트 제품과 같은 성격이 짙다"며 "정비구역해제 요건에 대한...
이와 함께 시는 철거 후 획일적 아파트 건설에서 탈피, 지역별 특성을 살리고 보존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재생형 정비사업도 ‘5대 권역별 주거지종합관리계획’과의 연계 속에 10년의 시간을 거치며 완전히 정착,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 재원마련·주민합의가 관건 = 서울시의 2020 주택종합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장기...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新)주거정비 5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개별 사업단위에 대한 전면 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보전과 재생’이라는 개념 하에 지역 특성과 인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역 단위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활 환경이 양호한 저층 주거지는 보전·관리하고, 소형주택 비율 확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