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 임금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FGI(집단심층면접) 실태조사 결과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일부 기업에서 인건비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이 2017년 35.5%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여성 10명 중 4명이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교육업계가 주부, 취업준비생 등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자격증,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취업, 창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으로 ‘저임금 중소기업’이란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재가 최대 20년간 장기재직을 할 수 있도록 장기재직 공제부금 신설 등 파격적인 인재투자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지낸 김세종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천석 창명제어기술(주) 대표이사, 황성수 한국직업...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해 자본이 축적되는 과정은 결국 저임금의 노동자에 의존했던 것이다. 농경사회의 생산이 노동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산업자본기의 생산은 자본이 노동을 포획하여 자본의 생산성을 높여 간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제 자본의 생산성이 예전 같지 않다. 정부 정책과 발맞춰 성장해 온 산업자본은 새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다. 일자리는 자본이...
지난해 하반기 공공분야 일자리가 크게 늘었지만, 청년층(15~29세)의 주된 취업처는 여전히 소매업과 음식·주점업 등 상대적 저임금 일자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산업 중분류별로 공공분야에 해당하는 공공·국방·사회보장행정과...
신한희망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월 급여 170만 원 이하 저임금 취업 청년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갚는 청년 3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청년 희망 지원금(생활비 지원), 신용 등업 축하금(신용등급 상승 시 지원), 직업역량강화 지원금(자격증 취득, 교육 수료 시 지원) 등 1인당 연간 최대 322만 원, 총 13억 원을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를 끝낸...
◇은퇴 후 저임금 일자리에 빈곤율 OECD 최고 = 60세 이상의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취업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은퇴 전 직업훈련이 부족하고, 고령 인력 수요의 일부 업종 편중 등으로 저생산 일자리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고령자 고용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가 넘는 고령층 재취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 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이하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38.3%로 전년 동기(43.0%)보다 4.7%포인트(P) 하락했다. 100만 원 미만은 10.4%에서 9.8%로,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32.6%에서 28.5%로 줄었다. 반면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은 1.9%P...
산업별(대분류)로는 숙박·음식점업에서 77.7%에서 71.0%로, 직업별(대분류)로는 단순노무직에서 83.5%에서 77.1%로 200만 원 미만 비율이 하락했다.
저임금 비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기존 저임금근로자의 실업자 전환이다. 절대적인 규모가 감소하면서 비율도 함께 하락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별 임금근로자는 숙박·음식업에서 1만2000명, 부동산 및...
문제는 아베의 ‘위미노믹스’가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교토 산교대학의 성 평등 전문가인 키미오 이토는 “정부의 여성 경제진출 정책은 양성평등에 대한 게 아니라 저렴한 여성 인력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메꾸겠다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은 저출산까지 겹쳐...
저임금 노동자의 비중은 OECD 국가 네 번째로 높고, 고용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고용 노동자 비중은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나라인 것입니다. 경제가 성장을 해도 가계소득은 늘지 않고, 근로자간 임금격차는 더 커졌으며, 고용안정성은 낮고, 기업의 투자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해 들어서 만들어진 것은...
특히 여성 노동자 비율이 높은 저숙련 저임금 노동이 줄어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저숙련 여성 노동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저숙련 노동자에게 제공되는 포괄적인 직업 교육은 이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준다. WEF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직종에 근본적인 재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 로봇으로 대체되는 직업군은 대부분 저숙련 저임금 노동자에 해당해 일자리가 사라지면 소득 격차가 급증할 수 있다. 제니 챈 홍콩 폴리테크닉대학 교수는 “산업 로봇의 확대는 중국의 극심한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켜 사회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도 일자리 감소 문제를 의식해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카이팡...
1인 가구 임금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 저임금 직업인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전년 대비 2만5000명 줄었고, 판매 종사자와 단순 노무 종사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를 고려하면 기존 근로자의 임금이 오른 것보다는 저임금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상대적으로 고임금 비중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판매 종사자의 경우에는 200만 원...
하지만 상대적 저임금 직업인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전년 대비 2만5000명 줄었고, 판매 종사자와 단순노무 종사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를 고려하면 기존 근로자의 임금이 오른 것보단, 저임금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상대적으로 고임금 비중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판매 종사자의 경우에는 200만 원 미만 비율이 2016년 51.8%에서 지난해...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르완다는 인구의 90% 이상이 농업 및 농산물 가공업에 종사하지만 인구 밀도가 높고 산지가 많아 저생산성ㆍ저임금 문제로 빈곤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는 농업 인프라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도 키갈리에서 40km 떨어진 르완다 가헹게리 지역에 GLP 직업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약 2만8137㎡부지에...
여전히 이 선택권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기본소득제는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나 저임금 일자리에서도 계속 일을 하도록 장려한다. 이는 사회를 위한 ‘윈-윈(Win-Win)’ 상황”이라고 호평했다.
시마나이넨 연구원은 “우리가 시험하는 기본소득제 버전 뒤에 있는 주요 아이디어 중 하나는 최소한 기본적인 실업급여 혜택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3년 처음 시작된 현장실습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특성화고등학교의 현장실습이 진로취업의 목적보다는 저임금 노동자를 배출하고 학교 현장의 황폐화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기업 파견형 현장실습 위주였던 '현장실습'을 △직업체험·교내 실습 등으로 다양화하고 △파견형일 경우에도 3학년 2학기 수업의 3분의 2를 이수한 이후 실시하되 졸업 뒤 해당 기업에 취업이...
저임금·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계급, 즉 ‘프레카리아트(Precariat)’가 빠르게 늘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
본지가 지난달 창간 기획 ‘D·O·A(Dead or Alive), 미래를 선점하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선 AI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한다는데 방점을 둔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한겨레 주최로 15일 열린 제8회...
이른바 ‘사오정(45세 이상 정리해고)’으로 불리는 40대 장년층의 취업자 수가 3년 사이 8만3000명 감소했고, 50~60대 취업자는 대부분 저임금의 질 낮은 일자리다.
그러나 고위 공직자의 재취업 실태를 보면 취업난은 다른 나라 얘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국민의당·비례대표)이 공개한 ‘고위 공직 출신 재취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 10년간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