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지명 소식 후 샤오 대표는 외교부에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는 곧바로 받아들였다.
라이 후보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친미 인사로, 현재 대만 차기 총통 1순위 후보다. 지난주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33.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장례식에 부총통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총 면적 약 11만평에 달하는 공원형 장례문화센터로, 우리나라의 산야가 묘지로 뒤덮여 황폐화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 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공간이다.
SKT는 이처럼 그룹의 환경 보호 철학이 담긴 상징적인...
한국의 장례문화에선 ‘떠나는 방식’보다 ‘보내는 방식’이 강조된다. 연명의료 결정, 장례·장사방식 결정 등은 고인이 아닌 자녀 등 유가족의 몫이다. 유가족은 ‘도리’를 중요시하는 유교적 전통 내지는 사회적 시선에 얽매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지속하고, 삼일장 후 화장·봉안으로 대표되는 가장 일반적인 장례·장사방식을 택한다. 이는 고인의 의사와...
국민훈장 석류장(1984년)과 옥관문화훈장(1994), 은관문화훈장(2011), 금관문화훈장(2021) 등을 받았고 제64회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박 화백은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작업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8월 부산 조현화랑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앞서 그는 올해 2월 페이스북에 폐암 3기 진단 사실을 밝히며 "캔버스에 한...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 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본지가 8회차에 걸쳐 보도한 ‘해피엔딩 장례’ 기획 취재팀에 합류해 7월부터 3개월 넘게 장례 관련 취재를 했다. 기사를 쓰기 위해 천안에 내려가 임종체험을 했고, 의정부에 있는 을지대병원에서 장례지도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만났다. 이 외에도 ‘생전 장례식’을 계획 중인 전직 국회의원, 반려견 옆에 묻히고 싶다는 노인 등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특별 행사를 선보인 바 있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오래 살고 복이 있는 사람의 출상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전통 장례놀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호상놀이를 선보이며, 150여 명의 호상놀이 보존회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축제의...
그는 1987년 사재를 출연해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 사업, 평생교육 사업, 교육복지 사업 등을 후원했다.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은 설립 후 지금까지 1900명이 넘는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경영인으로는 최초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전경련의 위상 제고와 함께 제약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을...
이정선 을지대 교수 "죽음에 관한 공부가 삶 풍요롭게 해"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유족들에게 제공해야…장례서비스 강조"장례학을 공교육으로 확장해야 건전한 장례문화 확산"
젊은 나이에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오히려 삶을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살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선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죽음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인근 사무실에서 만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장례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을 가족에서 동거인, 친구, 국가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꼭 가족만이 내 장례를 치러야 하나? 원룸에 혼자 사는 노인에게는 매일 경로당에서 만나는 친구가 이웃이자 가족”이라며 “웰다잉을 위해서는 가족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필요하다”고...
고치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은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장례제도 개편을 주도한다면,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인식 개선을 주도한다. 특히 ‘죽음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품위 있는 추모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 원장은 “과거 한국의 장례문화는 공동체문화의 일부였다. 가난한 집도 마을...
이 교수는 한국상장례문화학회장, 한국죽음교육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삶과 죽음, 장례문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폭넓게 하고 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장례를 사전에 잘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로 본인의 죽음을 인지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죽음만큼 우리에게 큰 사건이 없다”며 “사람들은...
일반인들에게 장례 관련 지식을 전파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교육적인 측면을 배우는 과목"이라며 "언젠가 나도 장례문화를 전파하고 사회 인식의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장사행정학이 흥미로웠다. 수업 과제로 서울시 추모공원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조사했다"며 "내가 생각했던...
과거 장례지도사로 활동했던 정 센터장은 현재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센터장은 도박 중독에 걸린 남편과 함께 온 한 중년 여성을 기억에 남는 체험자로 꼽았다. 그는 "부부가 온갖 방법을 써도 도박을 끊을 수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체험 중에 남편이 대성통곡을 하면서 부인에게 사죄했다. 이렇듯 임종체험은...
작은 장례 전문 업체 ‘채비’…“고인 추모 중심 장례” “죽음에 대한 논의 통해 삶의 의미와 의지 다져야” 공공 형식의 ‘작은 장례’ 사실상 종료되는 게 현실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장례절차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을...
MZ 장례지도사 '장스토리TV' 2014년부터 활동장례문화 ‘다양성’ 필요…“불필요한 관행 없애야” “유가족들의 슬픔 장례를 통해 위로되길 바라”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고 있는 장례문화는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MZ 장례지도사’인 유튜버 장스토리TV(35·활동명·이하 장 씨)는 7월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최근 장례문화 변화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