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로 전셋값이 비교적 저렴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5㎡형의 경우 지난달 27일 6억 원(2층)에 신규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같은 달 12일 3억 원(13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진 것보다 2배 비싼 값이다.
이 밖에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나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이중 가격 현상이 나타났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1삼성래미안 전용...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부터 공공재건축 불참을 선언했다. 서울의 다른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부정적이다.
정부는 공공재건축으로 5만 가구를 추가공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만 가구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공재개발과 달리 공공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된다. 용적률을 높여주고 고층...
외면 받는 공공재건축…시장선 "대단지 인센티브 늘리고 건폐율 낮춰야"
시범사업 후보지 선점 경쟁으로 달아오른 공공재개발과 달리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공공재건축) 시장은 김이 빠진 지 오래다. 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와 강남구 은마아파트(4424가구)가 '참여 불가'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앙금 없는 찐빵’이 됐다.
공공재건축...
다만, 조합들은 현재 분양가상한제 면제나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감면 같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당정은 이와 관련해선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15개 재건축 조합이 정부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복문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장은 “국토부가 공공관리를 하지 않으면 민간 재건축 진행은 힘들다면서 사전컨설팅이라도 먼저 받아보라고 했다"면서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은 실제 공공재건축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은마아파트 입주민도 '공공재건축 결사반대'…은소협 "가구당 손실 11억 달해"
은마아파트에서도...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이날 “긍정도 부정도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동안 강남 재건축 조합들은 공공재건축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공공재건축은 용적률을 300~500%까지 완화해 기존 세대수의 최대 2배 이상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 이상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 기부채납해야 한다. 강남 재건축...
개포우성7차 뿐 아니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이미 공공재건축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주요...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거의 부정적이다. 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그러나 주요 재건축 대상인 서울의 잠실주공 5단지, 올림픽선수촌, 압구정 현대, 목동 및 여의도 아파트들은 관심없다는 입장이다. 뉴타운 해제지역에 대한 공공재개발도 적극 추진한다지만 실제로 사업 실행이 어려운 곳이 많다고 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23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다. 이번에 공급대책이 처음 나왔는데 그마저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는 꼴이다....
서울시 등에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은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용적률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었다. 국토부가 이 같은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주택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서울시 주도의 사업 추진이 용이한 용산구 중산시범·이촌시범아파트와 준공 연한이 오래된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이다.
정부가 실제 공공 재건축 방식을 도입할 지에 대해 업계에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준공된 지 50년이나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지난 21일 열린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직접 거론하며 재건축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집값은 반짝 급등하겠지만 공급을 확연히 늘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재건축 규제를...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5일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이어 21일 열린 2차 회의에서도 송파구 잠실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의 단지를 직접 거론하며 재건축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다만 국토부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이같은...
잠실동 J공인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에서도 잠실역 주변은 40층 이상 재건축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전체 단지의 층고 제한이 높아진다면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원래 매물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더 거래도 힘들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얘기만 꺼내면 가격은 이상 급등…"규제 부작용 탓"
부동산에...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이 1000만~2000만 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 전셋값은 모두 0.05%씩 올랐다.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폭이다. 양주가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하남(0.29%) △남양주(0.14%) △성남(0.13%) △의왕(0.12%) △광명(0.07%) △군포(0.07%) △용인(0.07%) △의정부(0.07%) 순으로...
정부는 6ㆍ17 대책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2년 이상을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발 수 있도록 규제했다. 또 서울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또 2년간 직접 살아야 한다.
이 같은 실거주 요건 강화로...
이들 단지와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개포주공 5단지도 연내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초구 신반포2차도 오는 8월까지 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이르면 9월 조합신청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선 과천주공 단지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천주공 10단지 추진위가 최근 조합설립 신청 동의율을 채우고 조합창립 총회를 준비 중에...
강남권에선 송파구(0.05%)가 잠실 마이스 적격성 조사 완료 호재에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뛰었고, 강남구(0.02%)는 인기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초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양천구(0.02%)에선 목동 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 지역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은 이달 23억5000만 원에 팔렸다. 올 들어 최고가다. 급매물이 한참 나오던 지난달 19억5000만 원대에도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 원 가까이 차이 난다. 매물이 귀해진 데다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올해 신고가 소식이 전해지자 그나마...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에서 최근 조합 손을 들어줬다. 잠실5단지 조합은 교육청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부당하게 미뤄왔다며 교육청과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법원은 이 같은 평가 회피가 법규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은 15층 높이 3930가구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