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상계동과 중계동, 송파구는 가락동과 잠실동 물량이 많고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 서초동에 각각 1000건 이상 매물이 나와 있다.
이는 집값이 어느 정도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도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급매물은 상당 부분 소진됐고 지금은 갈아타기를 위해 집을 내놓는...
올해 공시가격은 인천과 세종, 경기도 등 지난해 집값 급락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집값 내림세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신고가 대비 ‘반 토막’ 거래가 속출하면서 집값이 급락했다. 이 때문에 1년 만에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선 세종시와 대구, 대전이 20% 이상 떨어지면서 공시가격...
송파구는 지난주 보합 수준의 낙폭에 이어 이번 주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서울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달부터 9510가구 헬리오시티와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단지 거래량 증가와 재건축 대표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 몸값이 뛰면서 11개월 만에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이는 앞서 한 매체가 “이 시점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 다시 거래가 활성화해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구역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라면 매수할 수 없다. 이 구역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 집값 풍향계 역할 하는 강남 대단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저점 대비 2억 원 이상 오른 실거래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 매수심리 지수와 거래량도 동반 상승 중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형은 17일 21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8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집값 저점을 확인한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 상승 신고도 잇따른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형은 지난달 14일 24억76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12월27일 같은 평형이 22억76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보름 만에 2억 원 올랐다.
호가도 오르고 있다. 네이버부동산 등록 매물을 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 상당수가 설 연휴 이후 1억5000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집값 내림세 등의 여파로 상당수가 지연된 물량이다. 이 중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와 청담 르엘(1261가구), 서초구 메이플 자이(3307가구), 디에이치 방배(3080가구),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 등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와 이문 아이파크 자이(4321가구)...
정부는 이런 집값 경착륙(호황이던 경기가 빠른 속도로 침체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규제 해제 카드를 연달아 꺼내 들고 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를 단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주택자 규제 완화안이다. 다주택자 규제를 해제해 주택 거래 활성화를 시도하고, 매매·임대...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형(13층)은 지난 달 9일 26억6600만 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5월 19일 30억7600만 원(9층)과 비교하면 7개월 새 4억1000만 원 떨어진 셈이다. 이 단지 현재 호가는 25억 원 수준까지 내렸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 83...
시총 감소로 파크리오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잠실엘스는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리센츠는 10.8%(1조4000억 원) 줄어든 11조600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밀렸다.
송파구 일대 단지가 가파른 집값 내림세를 겪는 동안 서초구 단지 몸값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자이’는 올해 시총 12조9000억 원으로 전체...
올해 상반기부터 집값 상승세가 급격히 꺾이고, 주택경기가 악화하면서 대다수 건설사가 분양물량을 줄인 탓이다.
25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내 민간 건설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25만8003가구(민간임대 포함, 공공분양·임대 제외)의 민영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분양 시점과...
올해 전국 아파트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지역과 광교‧송도신도시 등 지역 핵심지역들을 중심으로 최근 일 년간 집값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일 년 간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개 단지는 서울 서초구(2곳)와 송파구(4곳), 강동구(1곳), 경기 성남시 분당구(1곳)와 수원시 영통구...
본인을 갭투자자로 소개한 A씨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송파구 가락동에서 잠실동으로 갈아탈 기회를 엿보다 최근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가 12억 원에서 8억 원까지 좁혀지는 걸 보고 갭투자를 했다”며 “지금이 저점이라는 판단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다만, 기준금리가 한껏 올라 이자 부담이 늘었고, 집값 상승 반전 전망 역시 당분간 어려운 만큼 갭투자...
서울 내 25개 자치구 대부분은 지난주보다 집값이 더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가 지난주(-0.39%)보다 0.05%p 하락한 –0.44%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지난주보다 0.02%p 추가 하락한 –0.62%로 집계됐다. 고덕동과 암사동, 둔촌동 위주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4%p, 0.01%p 내린 –0.81%와 –0.27%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선...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엘스’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12일 전세 보증금 8억9130만 원에 계약서를 새로 썼다. 지난해 10월 같은 평형의 전세 보증금은 최고 16억 원에 달했지만, 집값 하락에 전세물건이 쌓이자 최고가의 절반 수준에 전세 계약을 맺은 것이다.
또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형 역시 이날 기준 전세...
이어서 같은 구 잠실동 ‘엘스’(18건)과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헬리오시티는 지난달에만 전용 84㎡형 4가구가 거래됐다. 이는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해 8월 거래량(4건)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난해 거래량 증가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지만, 최근 거래는 급매물 거래 성격이 짙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집값 상승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2017년 663조9000억 원에서 2018년 849조4000억 원, 2019년 952조6000억 원, 2020년 1150조6000억 원, 지난해 1332조2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여파로 올해 6월 이후 4개월 연속 쪼그라들고 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주요 단지가 몇 달 새 수억 원씩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잠실동 H공인 관계자는 “집값이 약세더라도 잠실이나 서초 등 강남 일대 대형 아파트는 매물 자체가 귀한 데다 안전자산 인식이 강해 팔려는 사람보다 찾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했다.
공급 물량 기준으로도 중대형 평형 물량은 소형 대비 크게 적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전용 85㎡형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총...
서울 내 25개 자치구 대부분은 지난주보다 집값이 더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가 지난주 (-0.28%)보다 0.06%p 하락한 –0.34%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지난주보다 0.02%p 추가 하락한 –0.47%로 집계됐다. 고덕동과 암사동 대단지 위주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주 대비 각각 0.02%p와 0,03%p 오른 –0.58%와 –0.13%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