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금융위 사무관은 “우리 상황에서는 박봉을 논하는 것 자체가 사치”라며 “월급 동결이 문제가 아니라 작은 예산에 넘쳐나는 일들로 사비 들여가며 일하지 않도록 예산이나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례로 ‘9월 위기설’이 퍼지던 7월경 금융위 내부에서는 ‘10월 A4위기설’이 퍼졌다. 일 년 예상 사용량에 맞춰 구매한 A4용지가 10월쯤 가면 다 떨어지고...
하지만 백 회장의 시작은 초라했다. 부친의 사업 실패로 등 떠밀리다 시피 프라임그룹의 모태가 된 호프주택건설을 지난 1984년 설립했다.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청년 백 회장은 이때부터 부동산 디벨로퍼의 성장 가능성을 읽으면서 88년 프라임산업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섰다.
회사가 일약 도약하게 된 계기는 테크노마트 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