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4곳에서 지난 닷새간 진행된 ‘러시아 병합’ 주민투표가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 러시아가 설치한 선거관리소 측은 찬성률이 자포리자 93%, 헤르손 87%, 루한스크 98%, 도네츠크 99%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네 개 지역의 면적은 약 9만㎢로,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8%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23일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에서 닷새간 주민투표를 시행, 주민 대부분이 러시아 합병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잠정 투표 집계에 따르면 80~90%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투표가 진행된 지역의 면적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5%에 달한다.
러시아는...
찬성률은 각각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99%,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 98%, 헤르손 87%, 자포리자 93%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투표를 자국 영토에 대한 ‘가짜 투표’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투표 결과에 따라 영토 편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투표 결과 발표 후 “국내법과 국제법 관점에서 지역...
러시아 크림 정치사회연구소 발표도네츠크, 루한스크는 투표율 과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에 대한 합병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자포리자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림 정치사회연구소는 “자포리자 주민 500명이 투표 첫날인 23일 투표했다”며 “투표 후 질문에 답한...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점령 중인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헤르손, 자포리자에 대한 영토 합병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각 지역에서 27일 마감할 예정으로, 현재로선 네 곳 모두 찬성률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이 무장한 채 감독하고 있는 투표소를 소개하며 투표가...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를 지나는 드네프르강 주변의 도시 기반시설을 목표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또 AP통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세베르스키 도네츠강에 있는 페체니히 댐을 목표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영국 국방부의 분석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투표가 열리는 지역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네 곳이다.
러시아 정부를 대변하는 매체 RT의 마르가리타 시모니안 편집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투표하면 내일 러시아 영토가 된다. 모레 러시아 영토에 공격이 벌어지면 이는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의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러시아는 점령지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23일부터 합병 투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합병 추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갈등 국면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를 보호하겠다”고 밝히면서 긴장은 더 고조됐다....
2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러시아가 점령 중인 지역 행정부들은 23일부터 나흘간 합병 투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반격에 밀리고 있는 러시아는 이미 점령 중인 영토라도 빠르게 합병해 지키겠다는 심산이다.
러시아 정부를 대변하는 매체 RT의 마르가리타...
자포리자 원전에 이어 미콜라이우 원전에 미사일 공격인명피해 없으나 건물 유리창, 인근 수력발전소 등 파손우크라이나 “이번 러시아 공격은 ‘핵 테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이어 남부 미콜라이우의 피우데노우크라인스크 원자력발전소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제재 명단에는 러시아 정부에 의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베르단스크 시장으로 임명된 뒤 베르단스크 항구를 통해 곡물 절도를 감독한 알렉산드르 표도르비치 사울렌코 등의 인사가 포함됐다.
국무부는 또 러시아 방산업도 겨냥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운 핵심 인사를 포함해 31개의 국방, 기술, 전자 기업에도 제재를...
또한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보장을 강조하고 UN이 지원한 곡물 협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가 포로로 잡은 전투원들을 제네바 협약에 따라 대우할 것도 요구했다.
숄츠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으로, 두 정상은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 측은 밝혔다.
이번 통화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저하는...
한편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이자 현재 러시아군이 점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은 부근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폭발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자 결국 가동이 중단됐다.
자포리자 원전 운영사인 우크라이나 에네르고아톰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오전 3시 41분을 기해 마지막으로 가동하고 있던 6호기를 송전망에서 분리했다”며 “현재 냉각을 준비...
IAEA 사무총장, 원전 사찰 후 밝혀“불장난 벌어지고 있어, 매우 빠르게 조처해야”유엔 사무총장 “원전 일대 비무장지대 설정하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사찰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구역 설정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자포리자 원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
이날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점거했다”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위험이자 그들이 핵무기를 이용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러시아와의 타협 가능성에 관해선 “우크라이나에서 강간과 고문, 살인이 일어난 것을 목격했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명백한 테러”라며 “우린 테러리스트와 타협하고...
4개 고압 전원 공급선 중 마지막 하나일시 중단 뒤 인근 화력발전소 연결선으로 전기 공급받아러시아 “우크라이나 포격으로 전력선 차단됐다” 주장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마지막 외부 전력선이 3일(현지시간) 잠시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장은 성명을 통해 “1일 자포리자 원전에...
EU 비축분 500만 정·오스트리아 50만 정 지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럽연합(EU)이 방사성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예방하는 의약품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 주민 보호를 위해 “예방적 안전 조치” 차원에서 아이오딘화 칼륨(KI) 알약...
자포리자 행정 수반, 관련 사진 게재IAEA 시찰단, 31일부터 나흘간 현장 시찰
국제원자력기구(IAEA) 시찰을 앞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포격으로 구멍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임명한 자포리자 행정 수반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고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원전...
사찰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예정원전 손상 수준, 안전‧보안 시스템 점검, 직원 상태 평가교전 중 적군에 장악된 원전, 문제 해결에 수주 걸릴 수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장이 이끄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사찰단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해 자포리자 원전 점검 임무에 나섰다.
월스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AEA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 시찰단이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13명의 시찰단과 함께 공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그날이 왔다. IAEA의 자포리자 지원·보조 임무가 이제 시작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