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법인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사기 등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도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800억 원대 횡령,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관련 사기,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다.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국무회의에서 함께 통과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의 ‘5% 룰 완화’도 문제다. 공적연금이나 기관투자자의 상장사 5% 이상 지분 보유에 대한 공시의무 완화로,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연금을 통해 기업경영에 직접 개입하고 투기자본의 한국 기업 공격을 쉽게 만들 소지가 큰 까닭이다. 경제계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로 민간기업 이사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이 전문위원은 행정고시 33회로 금융위원회에서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현 이병래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2일 끝났는데 예탁원은 다음 날인 23일에야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사장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임추위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주총 의결과 금융위 승인을 거쳐 사장이...
중심에는 ‘자본시장의 꽃’, 유가증권시장이 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서 만난 임재준 부이사장(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1988년 입사해 인덱스사업, 정보사업, 파생상품시장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임 부이사장을 선두로 올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ESG 정보 확대 △SRI(사회책임투자) 채권 활성화 △영문공시 제공 △신인프라 기업 유치...
실제로 과거 전력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들이대면 무척 억울할 사람도 몇 명 안다. 과거를 기준으로 현재를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 다만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성에 대해선 누구나 공감한다고 본다.
특히 자본시장의 성립 요건인 ‘신뢰’ 역시 도덕 기준의 일부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본시장에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옳다.
현재 후보로 등록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한 이력과 뛰어난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인사들이다.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는 이제보다 막중한 자리임이 분명하다.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업계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특히 업계의 숙원인 규제 완화 문제도 시급한 과제다.
또한 증권사와 운용사 등 업계의 구성원들 간의 각종 민원과 잡음을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도...
자본금 500만 원에서 시작한 대우실업은 수출로 회사를 키우기 시작했다.
창업 첫해 트리코트 원단과 제품을 싱가포르에 수출, 5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게 시작이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북미 등으로 시장을 넓혀 큰 성공을 거뒀다.
창업 이듬해인 1968년에는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때부터 대우실업은 빠른 성장을...
미국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급진 좌파 선두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억만장자이자 뉴욕 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 설립자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 경선은 워런 상원의원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화제성에서는 전 국민 의료보험과 부유세 등 파격적인...
“자본시장의 영역은 경제활성화를 넘어 국민자산을 증식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국민지갑이 두터워지도록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파생상품은 고위험 시장임은 분명하지만, 그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세계적인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예ㆍ적금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어 1~2%라도 높은...
금융자본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알려진 결론이 새롭게 주목받을 게 있나 싶다. 하지만 당시 경제 상황이 ‘헬조선의 시작’이라는 IMF를 만들었다. 이후 우리는 ‘검은돈 잔치’의 함정에 빠져 약육강식의 시장 만능주의가 판치는 정글에 내던져졌다. 무엇보다 국가 부도와 70조 원 은행이 헐값에 넘어가지만, 지금도 가해자들은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이...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A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B 사가 그래핀 사업을 진행한다는 거짓말로 장외시장에서 다수의 투자자에게 주식 20억 원어치를 팔고, 이와 별개로 B 사 주식을 위조해 일부를 행사한 혐의다.
A 씨는 온라인을 통해 “내년부터 10년간 그래핀 상용화에 10억 유로(약 1조4000억 원)를 투입하기로 결정된 상태”라며 “그래핀...
유 부회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업계 동료분들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애정을 갖고 계신 주변의 많은 분으로부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 권유와 격려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약하나마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번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유명을 달리한 고(故) 권용원...
국내 블록체인 1세대로 꼽히는 인물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부회장,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코스닥 기업 인수를 두고 기대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이 자본시장으로 진출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GMR 머티리얼즈는 향후 글로스퍼랩스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철 스크랩 사업에...
진 씨는 제이앤에스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심 씨는 최대주주 변경과 동시에 나노캠텍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인물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채업자들에게 대규모 대출을 받은 후 회사를 인수하고, 허위 사업계획을 발표해 98억 원을 챙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죄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지난해...
☆ 찰스 다우 명언
“대중의 심리는 약세든 강세든 일단 명확한 성향을 띠게 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미국 언론인이자 시장분석가. 1882년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버그스트레서와 함께 다우존스를 설립하고 ‘다우존스지수’를 만들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을 만든 인물. 오늘은 그의 생일. 1851~1902.
☆ 고사성어...
조 전 장관 일가친척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부인과 동생, 5촌 조카가 모두 구속된 만큼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소환할 예정이다. 소환 시기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11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정 교수에 대한 추가 혐의 기소를...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윤 총경을 기소했다. 검찰은 10일 윤 총경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후 한 차례 구속기간을 연장해 20일 간 구속...
작년 8월과 유사하게 터키 정부의 주요 인물들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작년 극심한 환율과 금융시장 불안을 겪었던 터키 경제는 연말 이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등 실물경제가 크게 어려워졌다. 그 이후 안정 조짐을 보이던 터키가 다시 위기에 직면할지 가늠하는 데 환율의 움직임이 좋은 풍향계이다. 경제가 거덜날 개연성이 높아지면 자본이탈의 전조로 달러에...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조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ㆍ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배임,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 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달 14일 오전 입국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조 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실질적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다. 이 사건으로 민 씨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조씨가 코링크PE를 통해 더블유에프엠(WFM)에서 151억 원 규모의 CB를 담보대출로 납입시킨 것과 유사한 수법이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조 씨는 포스링크와 에이도스가 보유한 상가를 담보로 상상인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CB대금을 납입시켰다. 그리고 납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