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역성장했지만, 수입차 업계는 판매량을 늘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판매된 수입차는 2만21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KAIDA 통계가 시작된 이래 8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19만4262대)도 전년보다 14.3% 늘었다.
8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의 내수 판매량은 33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시한 기아의 EV6는 한 달 동안 국내에서만 191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했다.
김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공급 능력 제한으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국가 단위로...
내수 판매(5만1034대)와 해외 판매(24만3557대)가 각각 작년보다 6.5%와 7.8% 감소했다.
전체 판매가가 하락했으나 고급차 판매는 증가했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3718대, GV70 2575대, GV80 1231대 등 총 8307대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17.6% 성장했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국내 판매는 1만1437대로 작년 동월 대비 79.1...
기아는 지난달 하이브리드(HEV)와 전기(EV) 등 친환경차를 총 1만349대 판매하며 처음으로 월간 내수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해외 판매는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5817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1만7837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769대로 뒤를...
르노삼성자동차의 8월 판매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8846대를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2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4.6% 감소한 4604대에 그쳤다.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주력 차량은 XM3였다. XM3는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 총 판매의 53%인...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 등 총 7735대를 판매했다.
1일 쌍용차는 제품 개선모델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및 부품수급 제약 상황으로 인해 전년 같은 달보다 3.6%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같은 기간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작년 11만대에서 70% 증가한 18만7000대이며, 이 중 국산차 판매가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올해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부품사, 전장부품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개 이상,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또 이달 20일 현대모비스는 인천, 울산 산단 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및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주요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2857만대로 집계됐다. 주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을 뜻한다.
올해 상반기 주요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고가의 중·대형 및 친환경 차량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와 금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내놓은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3.9%, 내수 -9.6%, 수출 -2.9% 등 모두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작년 5~6월 코로나19 수출 급감에 따른 적체물량 등이 7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2019년 시작한 신차 효과가 내수판매를 견인한 덕이다.
본격적인 반격은 올해 1분기 시작했다.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생산설비도 빠르게 가동률을 끌어 올렸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내 공장도 마찬가지였다.
1분기 기준 현대차의 국내 공장...
쌍용차 관계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인 만큼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각 주간사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 일자를 9월 15일 오후...
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 동향 8월호'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물량과 가격 모두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이와 함께 소매판매 증가세가 유지되고 서비스업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의 강화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회복세를 일부...
내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더 많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6일 각 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5 계약 후 3개월 이상 대기 중인 고객이 다른 차종을 선택해 출고하면 최대 100만 원을 깎아준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8월부터 내수 시장에서 본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쏘나타의 경우 올해 6월 이전에 생산한 재고 물량을 대상으로 기본 3% 할인을 단행한다. 2547만 원인 기본값을 기준으로 약 75만 원이 저렴해진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50만 원) △노후차 고객(50만 원) △카드사 프로모션(3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이날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서 기아의 7월 판매는 4만4544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등록 대수는 이보다 약 7200여 대 모자란 3만7335대로 집계됐다.
이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탓이다.
국내 완성차 5사의 7월 내수 판매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역성장했지만, 수입차 업계는 판매량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판매된 수입차는 2만4389대로 지난해(1만9778대) 대비 23.3% 증가했다. KAIDA 통계가 시작된 이래 7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올해 1~7월 누적 대수(17만2146대)...
지난 달 내수자동차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가까이 축소한 가운데 완성차 업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고가 낮은 상태로 유지된 영향으로 고수익성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7월 내수 판매량(수입차 제외)은 12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과 수입차를 합한 1~6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92만4000대로 지난해(94만8000대)보다 2.6%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차질에도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세부 수치를 들여다보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변화는 ‘대형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각각 4958대, 56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내수가 21%, 15.7% 줄었다.
내수와 달리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판매 실적에 힘을 더했다. 5사의 해외 판매는 46만6191대로 전년(44만6144대)보다 4.5% 늘었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4.2% 늘어난 25만45대를 판매했고, 기아도 10.4% 증가한 19만3239대를 팔았다.
내수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 등 총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보다 23.6%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1% 감소했다. QM6는 7월 한 달간 3189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지속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1280대가...